하루종일 생각합니다.
어디서부터가 꼬인건지...
하지만 생각을 해봐도 꼬였던 계기는 한가지 이유밖에 없네요...
하루하루 삶이 지쳐가고 있는 듯...
저또한 당신과 나의 자존심으로..
하루하루 지쳐가고 있어요...
원점에서 다시 끝으로...몇번이나 되새김질 하지만...
이제는 제 마음에도 여유가 없네요...
이게 지쳐가고 있다는 신호겠죠..
그럼 나와 당신의 약속은 오랜 추억으로 남는거겠죠...
정말로 이제 이게 마지막이다...
가슴깊이 박음질도..망치질도..다시 꿰매었지만..
또다시 상처로 되돌아오네요...
이런 상처가 제 인생에 몇번이나 더 올까요?
물론 시간과 세월이 해결해 주듯 다 잊겠지만...
잊는 이 과정들이 감기만큼...사랑니를 뺀만큼..아프네요..
다시는 안할랍니다..
사랑이라는거...다시는 안할랍니다..
사랑니와 감기는 약을 먹어서 낫겠지만..
당신과 헤어지는 이 과정은 약으로도 내 구멍난 가슴을
꿰메지는 못합니다.
정말로 다시는 안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