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부모들은 아이들과 나들이 코스로 볼거리가 풍성한 동물원 을 꼽는다. 동물원은 눈을 크게 뜨고 보면 오감자극과 인지 교육, 생명의 소중함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는 효과 만점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하나를 보여줘도 다른 시각에서, 동물원을 알차게 관람하는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1. 동물에 대해 공부하세요.
동물원은 아는 만큼 보이는 곳입니다.부모가 동물에 대해 잘 모르면 아이에게 알려 줄 수 있는 것도 적습니다.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동물이 있다면 미리 백과사전이나 인터넷을 찿아 정확한 동물 명칭, 본래 사는 곳, 재미있는 습관 한두 가지쯤은 꼭 챙겨 가세요. 만2세 이상의 아이라면 함께 자연도감을 읽어 둡니다. 아이와함께 동물사 앞에 걸린 팻말을 천천히 읽어보세요.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한 가지 테마를 정해서 둘러보세요.
하루동안 넓은 동물원을 아이와 함께 걸어다니며 관람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동물원의 모든 동물을 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한가지 테마를 정해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프리카에 사는 동물, 하늘을 나는 동물, 물 속에 있는 동물 등 아이와 함께 그날의 동물원 관람 테마를 정한 다음 관람 하면 아이도 더욱 흥미를 갖게 됩니다.
3. 동물의 전체보다는 부분을 보세요.
동물의 전체 모습을 본 후에 꼬리, 코, 귀처럼 동물의 특정 신체 부위를 관찰합니다. 생긴 모양, 크기는 물론 그 신체 부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얘기를 나눠 보세요."다른 동물의 코는 냄새를 맡지만 코끼리는 먹이를 먹을 때 사용해" 처럼 같은 신체 부위라도 동물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는 점도 알려주면 좋습니다.
4. 동물 다이어리를 만들어 주세요.
관람한 동물들의 모습, 동물원을 찿아 즐거운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기에 담아옵니다.
집에 돌아오면 작은 노트를 마련해 상단에 동물원 사진을 붙이고 하단에는 아이가 그 동물을 직접 봤을 때의 느낍을 적어둡니다. 크레파스로 해당 동물을 그리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동물원에서 본 동물을 좀더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5. 동물들의 식사시간을 놓치지 마세요.
대부분 오전10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먹이를 주는데 이 시간은 동물들이 먹이 먹는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는 근사한 이벤트입니다. 원숭이, 캥거루, 사자, 기린등 각각의 동물들이 좋아하는 먹이에 대해 아이와 얘기를 나눠 보세요. 혹시 동물들의 배설 현장을 목격 했다면 용변의 양, 크기, 냄새등을 말해 보게 한 후 동물의 배설물은 자기 세력권을 표시하는 역활을 한다는 사실도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