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억과 아직 놀다.

최정훈 |2006.07.20 02:39
조회 21 |추천 0


"따스해...햇살은.."

 

어깨..저 작은 어깨위로 햇살은 너무나 어울려 보였다.

 

따스한 햇살.

 

그녀 어깨위로 씨익 웃는 듯 햇살은 있다.

 

새침한 손동작.

 

언제나 나의 팔꿈치를 흘러내리듯 만지작 거리며

 

손을 잡아주던 그녀..

 

"언제나 그랬어..니 손을 잡을 때면..

 

 난 잠들어 버릴 때마다 무엇인가를 찾아 다녔는데..

 

 니 손을 잡으면 그런 욕구가 사라져버려..

 

 그리고 니 옆모습이 보기에 너무 좋아.."

 

 기억을 할 것도 없이

 

 반복 재생처럼 맴도는 목소리 ..향기...

 

 머리카락 .. 내 뺨위로 여신처럼 다녀가던 그녀의

 

 머리카락.. 그 감촉.

 

 "그렇게 웃을 땐 너무 좋아..."

 

 안돼...그런말 하면...

 

 거울보고 연습 해야된단  말이야..

 

나의 배가 들어간 건.

 

그녀가 뒤에서 너무나 안아주어서..

 

 긴장근이 생긴것..

 

 별볼일 없는 어떠한 풍경도 때론 슬프도록 바라보았던..

 

 시선..그리고 그 끝을 장식하던.. 저녁놀..

 

 바다.

 

 나무냄새..

 

 발자욱 소리..

 

 논과 밭.

 

바람이 휘고도는 목선.. 떨어지는 꽃잎.

 

 나는 아직도 추억과 놀다...

 

 잠들어버리는 풋내기.

 

아직도 머리를 적시는 그녀의 입술향기. 숨소리..웃음섞인

 

그런 시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