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스해...햇살은.."
어깨..저 작은 어깨위로 햇살은 너무나 어울려 보였다.
따스한 햇살.
그녀 어깨위로 씨익 웃는 듯 햇살은 있다.
새침한 손동작.
언제나 나의 팔꿈치를 흘러내리듯 만지작 거리며
손을 잡아주던 그녀..
"언제나 그랬어..니 손을 잡을 때면..
난 잠들어 버릴 때마다 무엇인가를 찾아 다녔는데..
니 손을 잡으면 그런 욕구가 사라져버려..
그리고 니 옆모습이 보기에 너무 좋아.."
기억을 할 것도 없이
반복 재생처럼 맴도는 목소리 ..향기...
머리카락 .. 내 뺨위로 여신처럼 다녀가던 그녀의
머리카락.. 그 감촉.
"그렇게 웃을 땐 너무 좋아..."
안돼...그런말 하면...
거울보고 연습 해야된단 말이야..
나의 배가 들어간 건.
그녀가 뒤에서 너무나 안아주어서..
긴장근이 생긴것..
별볼일 없는 어떠한 풍경도 때론 슬프도록 바라보았던..
시선..그리고 그 끝을 장식하던.. 저녁놀..
바다.
나무냄새..
발자욱 소리..
논과 밭.
바람이 휘고도는 목선.. 떨어지는 꽃잎.
나는 아직도 추억과 놀다...
잠들어버리는 풋내기.
아직도 머리를 적시는 그녀의 입술향기. 숨소리..웃음섞인
그런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