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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 wolf at the door _ Radiohead

이미란 |2006.07.21 03:48
조회 49 |추천 0

 

담배연기가 가득찬

더럽고 어두운 지하 선술집에 들어가

독하지만 향긋한 죠니워커 블루라벨 5잔을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그대로 바에 쓰러져 꿈을 꾸는거지

 

낯선곳에 남겨진 자신의 모습

괴로움과 고통에 몸부림 치고있어.

그래봤자, 꿈일 뿐.

잔인한 현실보다 더 혹독한 허상.

도망칠 수 조차 없어.

아무리 찾아도 출구는 보이지 않아.

 

그 때, 저 멀리서 보이는 낯설지 않은 그녀의 뒷모습

뒤쫓는거야. 환상이 아닐거라며.

그녀를 잡기 위해 쫓는거지.

 

그러나 그녀는 자꾸만 내 시선에서 벗어나려 해.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계속 쫓아.

손에 닿을 듯 말듯..

하지만 그녀는 끝내 잡히지 않는 꿈.

그녀가 있는 이곳도 꿈. 벗어날 수 없는, 꿈.

만지고 싶어. 그녀의 얼굴이 보고싶어.

도망치려 하지 마. 돌아와. 네가 누군지 궁금해 미치겠다고!

모습을 보여줘! 당신은 대체 누구야!

더이상 나를 애타게 하지 마. 제발...

 

그리곤 그녀의 팔을 잡은 순간

꿈에서 깨는거야.

꿈은, 그저 꿈일 뿐이야..

 

 

 

새벽 4시 반

잠들기 위해 침대에 벌렁 드러누워

귀에 이어폰을 꽂았을 때

재생되기 시작한 노래.

낮은 목소리로

자꾸만 무어라고 읍조리던 사내.

벌떡 몸을 일으켜.. 떠오르는 영상을 노트에 적어내려갔다.

가사 해석을 찾아 보았더니, 내가 떠올린 영상과는 별 상관 없지만

심상치 않은 노래였다.

 

작고 낮게

자꾸만 무어라고 읍조리던..

묘한 향을 풍기던 노래_

 

 

당신의 머릿속엔 어떤 영상을 풀어낼지

들어보시길.

 

 

 

 

 

 

 

drag him out your window
dragging out the dead
singing i miss you
snakes and ladders flip
the lid out pops the cracker
smacks you in the head
knifes you in the neck
kicks you in the teeth
steel toe caps
takes all your credit cards
get up get the gunge
get the eggs
get the flan in the face
the flan in the face
the flan in the face
dance you fucker dance you fucker
don't you dare
don't you dare
don't you flan in the face
take it with the love is given
take it with a pinch of salt
take it to the taxman
let me back let me back
i promise to be good
don't look in the mirror
at the face you don't recognize
help me call the doctor
put me inside
put me inside
put me inside
put me inside
put me inside
i keep the wolf from the door
but he calls me up
calls me on the phone
tells me all the ways that he's gonna mess me up
steal all my children
if i don't pay the ransom
but i'll never see him again
if i squeal to the cops
no no no no no no no…

walking like giant cranes ah
with my x ray eyes i strip you naked in a
tight little world and why are you on the list?
stepford wives who are we to complain?
investments and dealers investments and dealers
cold wives and mistresses
cold wives and sunday papers.
city boys in first class
don't know we're born little
someone else is gonna come and clean it up
born and raised for the job
someone else always does always pick it up
get over get up get over
turn the tape off.
i keep the wolf from the door
but he calls me up
calls me on the phone
tells me all the ways that he’s gonna mess me up
steal all my children
if i don't pay the ransom
but i'll never see him again
if i squeal to the cops
so I’m just gonna’

 

 

당신네 집의 시체를 밖에 내다 놓으며
그러면서 너를 그리워할 거라는 등 노래하며
그를 창문 밖으로 끌어내
뱀들과 사다리들이 뚜껑열고 안에서 튀어나온 인형

네 머리를 치고 네 목을 찌르고 네 이빨을 걷어차 부러뜨리고

강철 구두 콧등 장식값으로 네 크레딧 카드를 전부 날리고

자 나와 이 기분 나쁜 끈끈 한 것을 잡아봐
달걀을 잡아 푸딩을 잡아 얼굴에 푸딩을 얼굴에 푸딩을 얼굴에
춤춰 이 멍청아 춤추란 말이다 야 이 멍청아

너 어딜 감히 감히 너 어딜 설마 얼굴에 푸딩을

주어진 사랑과 함께 받아 조금은 에누리해서 들어
세금징수원한테 가져가 되돌려 줘 나 돌아갈래

착해지겠다고 약속할게 거울 속에 비치는 네가 모르는 그 얼굴을

쳐다보지 마
도와줘, 의사를 불러줘, 나를 안에 넣어줘 안으로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나는 문밖의 늑대가 못 들어오게 지키고 있다

하지만 그 놈은 나를 부른다.

전화로 나를 불러내 자기가 어떤 방식으로

나를 엉망진창으로 만들 건지 전부 얘기한다
몸값을 주지 않으면 내 아이들을 유괴해서 돌려주지 않을 거라고

경찰에 알리면 난 그 애들을 결코 다시는 보지 못하게 될거라고...
거대한 학처럼 걸어다니며 작고 단단한 이 세상에서

내 엑스레이 눈으로 나는
너를 뼛속까지 발가벗길 거야 근데 너도 그 리스트 속에 있던가?
스텝포드 동네의 아내들 우리라고 누가 마다하겠는가?
투자 그리고 딜러들, 투자 그리고 딜러들
냉담한 아내들 그리고 안주인들
냉담한 아내들 그리고 일요 주간지 일등석의 도시 남자들은

우리가 태어난 줄을 모른다

그저 막연히 알 뿐이다
다른 누군가가 와서 청소해 주리라고

그 일에 맞게 태어나 길러진 누군가가

항상 그렇게 한다고

나는 네가 그랬으면 좋겠다

일어났으면 다시 검토했으면 일어나줬으면 다시 생각해줬으면

그리고 이 테입을 좀 뒤집어 줬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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