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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박성희 |2006.07.25 00:54
조회 32 |추천 0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이 곳에는 기암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12봉의 청량산과 663년 신라 문무왕 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청량사와 퇴계 이황이 후학을 가르쳤다는 오산당, 원효대사가 머물렀다는 응진전, 최치원이 마시고 머리가 맑아졌다는 총명수, 신라 최고의 명필 김생이 글공부를 했다는 김생굴을 비롯 많은 유적지가 남아있다.

 

 청량산은 봉화읍에서 동남쪽으로 29km, 안동에서 동북쪽으로 24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봉화를 지나 탑평에서 봉성을 거쳐 명호에 이르는 918번 지방도를 따라 안동으로 이어지는 35번 국도...명호에서 남쪽으로 달리면 청량교가 나온다. 이 다리를 건너야 청량산에 오를 수 있다. 이 곳에 청량산 도립공원 관리소와 박물관이 있고 강변은 여름철 캠핑장으로 인기가 높다.

 

 30여분 오르면 청량사다.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 이라는 찻집이 있는 안심당, 위로 종루와 5층석탑, 유리보전과 요사채가 있다. 종이를 다져 만들어 최근에 금칠을 했다는 부처님을 보신 유리보전.

 

 해발 980m청량산 12암봉 한가운데에 연꽃처럼 자리잡은 청량사. 이 절은 663년 신라 문무왕 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본전인 유리보전은 모든 중생의 병을 다스리는 약사여래불을 모신 곳으로 부처님을 종이로 다져 만든 지불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6.25전쟁 때 불에 타서 폐사가 된 문수전의 문수보살과 명부전의 지장보살을 옮겨 약사여래불 좌우에 모셨다. 유리보전의 현판은 청량산으로 피신을 왔던 공민왕의 친필이라 전한다.

 

 조선시대 지리학자 이중환이 쓴 '택리지'를 보면 '밖에서 보면 다만 흙묏부리 두어 송이 뿐이나, 강 건너 골 안에 들어가면 사면에 석벽이 들러 있고, 모두가 만길이나 높으며 험하고 기이한 것이 이루 형용할 수 없다'고 그 풍경을 찬탄하였다. 또 주세붕은 기행문 '청량산록'에서 '단정하면서도 엄숙하고 밝으면서도 깨끗하며 비록 작기는 하지만 가까이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청량산이다'며 청량산을 표현했다.

 

 청량사에서 20여분 걸으면 금탑봉 절벽 아래 자리잡은 응진전이 있다. 이 응진전은 원효대사가 머물렀다는 암자다. 응진전을 다시 돌아나와 어풍대를 지나 오른쪽으로 오르면 신라 최고 명필 김생이 10년간 글공부 했다는 김생굴이 나온다.

 

 청량사 오르는 길은 급하고 힘이 든다는데.....오름이 있으면 내림도 있는 법..

오늘이 힘든 만큼 내일을 편할 거라는 희망과 자신감을 갖자고...

 #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 경북 봉화에서 청량산 가는 버스 이용

자가운전 : 중앙고속도로 풍기 IC - 영주 - 봉화 - 탑평 - (918번 지방도) - 봉성 - 명호(35번 국도) - 청량산

가고싶다!!! 마음을 비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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