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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연♡김현준

박세희 |2006.07.26 13:48
조회 96 |추천 1


2003년 9월 13일 

우리가 연인이 된 날,,

싸가지없는 김현준과 싸가지없는 나로 인해

친구로부터,, 비에푸까지에 이르렀다가 우린 연인으로 맺어졌다..

 

2003년 12월 21일,,

100일,,

남의섬이라는 곳으로

여행을떠났다,, 큰갈대밭에서 뽀뽀하고..

얼음이 언 호수에서 장난치다가 발이 빠져버렸던 현준이..

춘천으로가서 맛있는것도 먹고,,

하루만에우린 돌아왔다..

 

2004년 2월 17일,,

내생일,,

김현준이아직도모르고있는 아미와 내 비밀,,

현준이가 사준,, 저지,,,

 

2004년 8월 3일,,

김현준생일,,

조금땡겨서했지만,,

현준이친구들과 함께 호프에서,,

참,, 그 더러운 생일주,,,

이빨닦고왓다고 뽀뽀해달라고했던 현준이..

천원짜리로,,

백개의학을접어

주었다...

 

 

2004년 9월 13일,, 일주년,,

서로 학교빼먹고 롯대월드로 고고..

정말 놀이기구 잘타는 현준이와 나는 지칠때까지

뽕빼고왔다..

 

2004년 10월 5일

첫키스,,

나에겐 김현준이 첫키스다..

우리집놀이터에서 장난치다가,,

 

 

2004년 10월 7일

니베아뺏으려고 난동치다가

한 두번째 키스,,

 

 

2004년 10월 중순,,

문학정보고 축제,,

불사조란 허접한학익고합기도,,

모가그렇게보여주고싶었는지..

내눈엔 김현준 하나밖에 보이질 않았다..

꽃도주고 뽀뽀도해주고 선생님께 소개도 해드리고..

 

2005년 초,,

어느날,, 어떠한일로인해

현준이와 몰래 집에서 밤새 놀다가,,

새벽에 엄마와 작은엄마가 들이닥쳐,,

현준이가 내방 장농속에 숨어 3 시간동안 있었던 일..

그리고 그 다음날도 와서,,

편안히 자고,, 갔던 일..

 

 

2005년 2월 14일

고등학생의 마지막으로 주는 발렌타인,,

투자해서,,!! 현준이에게 큰하트에 귀여운 인형을 꽃아

학교앞으로 찾아가서 주었던 날..

 

2005년 2월 17일

두번째 내생일,,

잊을수없는생일을만들어준 김현준,,

촛불로 만들어 진 길 끝에 하트,,안에 케잌..

그옆엔,,꽃다발과 반지를 갖고 서있던 김현준,,

감동받아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꺼라고 했던 나..

 

2005년 3월 14일,,

화이트데이라고,,

학교로 사탕들고오다가 나를 제일 싫어하는 학생부장 메두사에게

걸려,, 혼나고있는 모습,,

괜찮다며,, 자기 멋있었냐고 물어봤던,, 김현준,,

 

2005년 6월 5일,,

영화에징크스가있는 나때문에,,

성희커플과함께 링2란 영화를 봤다..

 

2005년 6월 19일,,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

두번째영화,, 둘이본건,,처음인영화,,

 

2005년 8월 3일,,

현준이생일파티복수하려구!!

아무것도준비못한척을하며,,

내친구들을 모두 불러

깜짝파티와함께 닥스지갑을선물해주었다..

 

 

2005년 9월부터,, 나에 잘못으로,, 공백의 기간,,,

 

 

2006년 1월1일,,

다시시작한,,새로운날,,

 

2006년 3월 어느날,,

엄마가 아주 이뻐했던 현준이..

장모님장모님하면서 따랐던 현준이에게

엄마를 주안에서 만나,, 밥먹으러 갔었던 거..

내가 민증이없어서 술못먹어서 엄마와 현준이 둘다 짜증냈었던 일,,

 

 

2006년 3월 24일,,

엠티다녀온후 외박이 안되는 나로 인해

하루를 더 속여 현준이와 밥을먹고 놀다가,,

여관으로,, 붕신이 나 아껴준다고 매일같이 입에서 뱉은말,,

 

2006년 5월 3일 - 4일 자월도,,

우리집안이 너무 엄격해서

외박한번할수없었던 나때문에 제대로 놀러가지도 못했었는데

이날은,, 어떻게 갈수 있었는지 나도 모르겟다..

우배추천으로 별좋아하는 현준이가 자월도 가자고,,

안갔다면,, 죽을만큼 후회햇을꺼 같은 추억..

바다좋아하는 나때문에 갯벌에 빠지고 바닷물에 젖어서

계속 더러워진 나한테 잔소리해대던,,

나만보면 배고프다고 징징대서 계속 때렷었는데..

계속 먹여댔던 현준이때문에 결국 밤에 배탈이 나서

현준이가 손잡아주고 그대로 잠들어버린 나,,

바다앞에서 맥주 까고 쌩쑈를햇던게 엇그제 같은데..

이런 추억하나 만들어놓고 가버리고..

 

 

 

 

김현준,,

우리에게 왜 3년이라는 시간밖에 없었을까..?

나 정말 너한테 못된짓은 엄청했는데..

다 이해해주고 내주위사람들이 다 인정할만큼 넌 착한애였는데..

말투,, 행동,,

오래사겨서그런지 너가 무슨말을 할지 뻔히 다 알수 있었고..

안아달라고 매일 징징대고,,

내품이제일좋다고,, 수없이 말했었는데..

보고싶다고 사랑한다고 매일 말했었는데

내가 너무 나빳다..

매정하고 나무막대기 같다고 매일 투덜거렸지?

다 내가 하자는데로 해주고..

마지막 여자가 나라고 매일 그랬지..

죽어서 ,, 내가 마지막 여자가 될줄은,,,,

걱정마,,

내 첫사랑은 너고,, 마지막 남자도 너야,,

진짜 나도 너따라서 죽고싶은 마음이 수천번 드는데..

내가힘내서 너옆에있던소중한사람들 다 지켜줘야지..

아직도..

니가안아주고 잡아주고

했던 것들이 너무 생생한데..

한순간에..

머리속에 아무것도 없어진거 같아..

너랑 했던 모든것이 기억안날까봐

무섭다..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는 음성메세지로 그나마 ,,,

하늘나라에서 나 계속 봐줄꺼지?

억지부리고 때쓰고 철안들은 나

거기서도 혼내줄수있지?

보고싶어..

나.. 자주갈테니까..

외로워하지말구..

꿈에서 한번이라도 나타나주라...

응,,?

사랑해 현준아..

사랑했었던 마음 그대로 한쪽 가슴에 영원히 묻어둘께...

사랑해..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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