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학생회장선거1
2004년 가을
나는 군에서 제대한 후 휴학중이었다.
학교가 나 없는 동안 어떻게 변했는지가 무척 궁금했다.
그래서 가끔씩 학교게시판에 들어가게 되었다.
매년 학교 게시판이 시끄러울 때는 정해져있다.
수강신청할 때와 학생회장 선거때다.
내가 학교게시판에 관심을 가졌을 때는 마침 학생회장 선거때였다.
그때 투표는 온라인 투표와 오프라인 투표를 병행했었기때문에
나도 참여하려 하였으나, 휴학생은 투표를 할 수 없었다.
휴학중인 관계로 집에 있었기 때문에 게시판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선거상황을 알 수 있었다.
선거는 운동권과 운동권의 대결이었다.
운동권인 한총련 패거리가 나온 "HYQ"
(일부 사람들은 비하해서 한총큐라고 불렀다.)
그리고 진짜로 운동하는 생체대쪽 패거리인 동아리연합회소속인
"DoDream"
그때 나는 누가 누군지도 몰랐고 아무나되라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