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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당 73.79달러...

이재영 |2006.08.04 21:47
조회 40 |추천 0


작년 이맘때쯤 언론에서 "유가 사상최고치 배럴당40달러 돌파"

뉴스를 본지 불과 1년여만에 두배에 가까운 70달러를 돌파했다.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올겨울쯤 되면 100달러에 육박할듯 하다..

 

산유국에서 직접 뽑아 올리는것을 "원유"라고 하며, 이 원유를

고온으로 가열하여 발생하는 수증기를 모아 식히면 휘발유가 되고,

더 높은 온도로 가열하여 다시 발생하는 수증기를 모으면 등유,

더 높은온도에서 얻어지는 것이 경유이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남는 찌꺼기가 우리가 흔히 보는 "아스팔트"이다.

원유 수입가가 작년에 비해 두배 가까이 올랐는데, 왜 휘발유 가격은 크게 안올랐을까?

현재 휘발유가격은 대략 1580원. 하지만 원가는 290원 정도이고

600원정도가 교통세, 주행세가 70원, 관세20원, 교육세가 90원....

등등 이것저것 붙어서 1,000원 정도가 되고, 여기에 정유사와 주유소 마진 등이 붙어서 가격이 형성된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비싼세금을 치른 국민들때문에 최근의 유가상승에도 큰 충격을 안받는건지도 모르겠다.

휘발유 가격이 안오른만큼 세금이 줄어든 것이고 결국 국고로 유입되는 돈이 줄어든 셈이다.

 

그렇지만,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가면 상황은 달라진다.

우리나라의 원유 비축량은 110일정도이다. 원유 수입이 불가능할때

사용할수 있는 원유가 110일분 밖에 없다는 뜻이다.

기름값이 오르면 모든 물가는 오를수밖에 없다.

 

플라스틱, 인조가죽,나무,의류,고무 등등 우리가 흔히 보고 사용하는 것들의 주 또는 부재료는 석유이다.

심지어는 우리나라 전기생산량의 81%는 화력발전에 의한 것인데

불을 피우기 위해 석유는 필수이다.

 

즉,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선에 육박하면 대한민국 경제는 .........

약간 과장해서 "작살난다".

지금 500원인 공산품이 1,000원이 될것이고 택시기본료도 두배,

짜장면도 두배, 전기료도 두배, 기저귀도 두배, 옷도 두배....

결국은 모든게 두배 혹은 그이상 가격상승 하게 될 것이고, 봉급자들의 급여도 두배가 되어야 하지만 기업은 그렇게 할 상황이 못된다

 

작년이맘때.... 유가가 70달러를 돌파할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50달러를 한계선으로 보고 다시 내려올 것이라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예상했었다.

우리나라 원유수입량의 80%를 의존하는 곳이 중동이다.

그런데 중동의 중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레바논이 전쟁중이다.

중동지역의 전쟁은 곧바로 원유값 상승으로 이어진다

 

우리랑 상관없는 먼 나라만의 전쟁은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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