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했다..
never give up을 외치면서 씩씩하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그렇게 그냥 친구처럼 얘기 다 들어주고
연락없어도 그러려니..
혹시나 문자라도 오면 너무 반가워하다가..
여자친구하고 같이 있다는 말에 실망했다가..
자주 못 본다는 말에 혹시나 했다가..
그래도...
그래도...
.....
그는 지금...여자친구를 참 사랑하는 것 같다...
그래서...너무 마음이 아프다..
힘이 쫙 빠졌다..
아..안되겠구나...
모두가 아니라고 하는게...
....
좀 더 일찍 포기했다면 덜 아팠으려나...
...
모르겠다...
진짜....
일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일이 정말 재밌다...일만 하고 싶다...
도대체...어떻게 하면 그가 나를 원하게 만들 수 있을까....
.............
오늘 아침 버스를 타고 가면서..
최고의 남자를 만나겠다는 목표를 가질 게 아니라....
그냥 최고의 여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만 더...업그레이드 하자...
.....
제발 조금만 더 참아 보자...
부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