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에서는 아이들도 있을 수 있으니깐 천천히 운전해야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롤러브레이드와 그거 씽씽이인가요? 그걸 타고 잇는 아이들이 앞에 있길래
경적을 안 울리고 천천히 뒤 따라갔죠. 피해 가려다 옆에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아이들
때문에... 뒤에서 옵티마가 오더군요. 아니다 다를까 피해가려다 왼쪽 골목에서 나온
자전거를 탄 중학생을 치고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게 엑셀을 밟았는지 제 차량 뒤쪽에 왼쪽
범퍼를 크게 박았더라구요. 차를 멈추고 중학생이 괜찮을까 싶어 차에서 내렸는데
이 아줌마 자기 차만 살펴보면서 학생은 거들떠도 안 보더랍니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차보다 학생이 다쳤나 살펴보고 앞차에게 사과해야하는게
먼저 아니냐고... 이 아줌마 하는말 제가 잘 못 했다는 거죠. 골목에서 왜 그렇게
천천히 가냐고... 그래서 앞에 아이들 때문에 또 응당 살살 몰아야한다 했더니
아이들 있음 경적으로 알리고 피해가지 그랬냐는거예요. 황당해서...
무슨일인가 가게에서 아저씨들 아줌마들 나오더니 전후사정 듣더니 흥분하시더라구요.
그 아줌마한테 저런 사람 콩밥 먹어야한다니 이 아줌마 끝까지 지려하지 않더군요.
결국 경찰이 10분만에 와서 해결이 되었지만, 참... 씁쓸했던 기억이예요.
스쿨존 있죠. 저희 하상동에는 유달리 학교도 많고 학원도 많아 연성초등학교 쪽에
스쿨존이 있습니다. 언덕도 그래서 많이 있죠. 경제속도는 30km 이구요.
전 될 수 있으면 40을 넘지 않은 속도로 달리곤 합니다. 최대한 유의해서...
시흥시에서 운전하시는분들이 워낙 바쁘시게 사는분들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매번 운전을 할때 마다 느끼지만, 바싹 바싹 뒤에 붙어서는 불안하게 하죠.
화가 나서 저도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도 많아요.
(알만하시겠죠? 얼마나 신경쓰이게 바싹 바싹 붙어서 밀어부치는지) 그렇다고
차선이 하나이냐 아니요. 왕복 4차선의 도로입죠. 1차선이 비어있어도 죽어도 2차선 고집
하시고 뒤 따라 오시데요.
시흥등기소에서 물왕저수지쪽으로 가는 방향으로는 자회전 구간도 없고 비보호 표시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앞에서 달려오는 차량들이 달려오면 쌍라이트 위아래로
깜빡이면서 자기가 들어가겠다 알리고 앞차가 그냥 지나가노라면 경적울려되는
운전자들... 여러분은 그러시지 않으세요?
또 그 언덕에서 택시를 들이 받는 사고도 참 많았다고 해요.
운전 초보였던 저에게 카센터 사장님 하시는 말씀이 내 앞에 택시가 언덕 넘어갈 때면
안전거리 충분히 유지해서 뒤차가 뭐라하던 천천히 가라구요. 언덕 넘자마자 택시 멈춰있을 수
있다고 일부러 택시들 건수 노리면서 비상등 켜고 멈춰 있을때 많다고...
참 씁쓸한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예요. 아무리 세상이 강팍해졌기로소니...
남주차장에 연락처도 없이 주차를 하는가 하면 차 빼달라 전화하면 재수없다라는 식으로
어차피 비어있는 주차장 좀 쓰면 어디 덧나라는 식으로 대답하고 또는 두고보자라는 식으로
협박도 하며, 충분히 공영주차장이 많은 하상동인데 그거 조금 걷기 싫어 얌체주차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때문에 노상에 주차했다가 뺑소니 당하기 일쑤이고...
저도 뺑소니 두 번 당했죠... 뒤쪽 범퍼와 왼쪽문...
우리나라 아직 좋은 나라 많는건가요? 해마다 성금도 많이 걷히고 나라걱정 경제걱정하는
것으로 봐서는 우리나라 아직 살만한 나라 같은데... 왜 이렇게 안좋은 모습들을
유달리 많이 보게 되는건가요???
저도 조심하고 있지만, 우리 모두 조심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