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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은영 |2006.08.18 13:15
조회 12 |추천 0


☆누군가로부터 연락을 애타게 기다린 적이 있나요.? 혹시나 배터리가 없어서 연락을 받지 못할까봐 예비 배터리를 꼭 챙기고. 밤에 잘 때 핸드폰을 꼭 쥐고 자다가 자는 동안 침대 밑으로 떨어져서 아침에 한참 헤메고. 1분에 한번씩. 혹은 그 이상. 문자가 오지않았을까..몇번이고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지난 연락들 되새겨보면서 마냥 좋아라하고. 죄없는 핸드폰. 수신상태가 안좋은가? 툭툭 때려보기도 하고. 안테나를 뽑아보기도 하고. 껐다가 다시 켜보기도 하고.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다. 전화라도 올라치면. 뛸듯이 기뻐 온동네를 방방 뛰어다니고. 쇼파위에 올라가 쿵쿵 구르기도 하고. 심호흡을 한번 크~게 하고 전화를 받는다.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척. 내 할일 하다가 그냥 받는척. 입을 연다. "여보세요?" "누구세요?" 그게.그게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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