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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한테 소포도 편지도 부대로 전화도 아무것도 안

초롱 |2006.08.20 23:30
조회 13 |추천 0

 

 

 난 너한테 소포도 편지도 부대로 전화도

아무것도 안했는데 더이상 귀찮게 하지 말래.

내 한마디 한마디가 쓸떼없고 듣기 싫대.

 

 생일날도 전화 한통 없더니

3 일만에 하는 전화내용은 친구번호를 묻네.

모른다고 했더니 끊을꺼같애.

밥먹었냐 안부좀 물으라니 상관없대.

어쩜 말을 그렇게 해.

 

 나 이렇게 짜증낼꺼면 관두재.

어차피 6 개월밖에 안기다렸대.

어떻게 '6 개월밖에' 라는 말을 할수가 있지.

열이 확 받아 화를 내는 나를 정신병자래.

병세가 멀쩡했다 도졌다 그런대. 그래 ?

 

 

 

 니말대로 6 개월밖에 안됐지만

우여곡절 많았어. 우리 사귄건 4 년이 다되가지만,

그 겨우 6 개월밖에 안된 사이 많이 느끼고 생각했어.

나는 느끼고 생각한새에 넌 많이 변했어.

넌 나보고 변하지 않아서 지겹다고 하지만

넌 너무 변해버려서 오히려 더 이상해.

 

하루는 기다려줘서 고맙다 미안하다 결혼하자,

다음날은 기다리는거 부담스러우니 기다리지 말라 헤어지자.

 

제발 나 괴롭히지마.

너말고도 너무 힘들어.

가족..학교..돈..직장...친구..그리고 제일 골치아픈 너까지 ..

 

너도 힘들까봐 내 고민들 너에게

왠만하면 말하지 않았어..

그래도 넌 나한테 짜증을 내.

훈련이 고되서가 아니라 짜증이 나서.

 

 

 

나는 너를 한없이 이해해 줄수가 없어.

왜냐면 난 아직 어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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