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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앞에 술취해 있는 내 이상형... 경찰차 타고 가시네?

편의점 야... |2006.07.06 03:58
조회 733 |추천 0

머... 고민이 생겼습니다.

 

지금!!

 

머.. 저는.. ㅇㅇ일레븐 야간에 우주악당으로 부터 매장을 지키고 있는

 

아르바이트 생입니다...만...

 

오늘 대형사고가 터져버렸습니다.

 

이유인즉슨... 지금시간이 3:31분이로군요..

 

딱 !! 1시간 전에.. 어느한 여성분이.. 저희 가게 앞에.. 앉아서 저를 계속 보시더군요...

 

흠....저는 당연히 저를 보시는줄 알았습니다_-//( 음하하;;; 신기하게 생겨서...;;)

 

만.. 초점이 풀려 계시다는걸... 한참이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만취 상태로....ㅡ.ㅜ 화장하시다가 거울 떨구시고~;;

 

부가설명을 드리자면은~~

 

저희 매장... // 매장 앞에! 앉는 의자랑 라면먹을수 있는 책상 있어서..

 

바닥에 담배꽁초며~ 상위에는 컵라면 용기.. 술병.. 등등

 

아쥬 그냥 개념을 집구석에 꼭꼭 마일리지 적립 시켜두신 분들이

 

많아서...  맨날 청소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담배꽁초 버리지~ 마세요~ 라고 출력된 A4 용자 두장들고

 

그 여성분이 계신... 곳으로 갔습니다.. ㅋ

 

그쪽이 창문쪽이기에.... 붙이면 잴루` 잘보일거 같아서... 음쿠쿠쿠..

 

라고 말하고 싶지만...

 

자세히 보니까.. 이쁘시더군요.. 뽀얀 피부에~ 긴 생머리 시더군요..

 

모... 밤에 위험하니까~ 언능 일찍 들어가세요~

 

라고 말해 드리려고..ㅋ 용기를 내서 일부러~ 그여자분 쪽으로~

 

밍기적밍기적~ 갔습니다!!만!

 

먼저 말을 걸어주시는게 아닙니까!? +ㅁ+  (꺄~~^^!?)

 

" 저.. 저기요!"

 

"네? +ㅁ+"

 

"여기가어디에요 -ㅁ-`?"

 

"-ㅅ-!!! 여기 00대 근처 00 일레븐 입니다" 라고.. 친절하게~

 

알려드렸습니다....

 

근데.. 보면 볼수록 이쁘시더군요..

 

뭐..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분!! 제가 매장 안으로 들어와서~ 창문으로 힐끔힐끔~ 보고 있었는데!!

 

일어서시더군요!! 카리스마 있게!!

 

"벌떡!" ....................

 

휘청~휘청~휘청~

 

_- 절도있게 일어나 시기만하고 휘청휘청~_-

 

한 8걸음... 걸으셨습니다...

 

보는 사람 손에 땀이 쥐이도록....

 

"풀썩" -ㅅ-

 

저희 매장앞에 아스팔트 깔려 있거든요...

 

넘어지면 아프실텐데....

 

넘어 지시더군요 ㅡㅡ....

 

저!! 곧 대한민국 자랑스런.. 위생병이 되려고 하는.

 

애국심 강하고... 매너 좋은!! 저는!!

 

_- 그 분이 걱정되서... 편의점을 뛰쳐 나갔습니다!!

 

가보니까 .. 상당히 많이 아파하시더군요....

 

스무살.... 저의 이성관계를... 뒤돌아 보면.. 왜이리 쑥스러움이 많았는지..

 

예전 여자친구랑 손잡기도.... 엄청 오래 걸렸습니다.

 

하물며.. 제가 좋아하는 이상형의 여자가 넘어져서

 

못일어 나는데... 부축!? 이라는걸 처음 해봤습니다....

 

뭐.._- 필자는.. 다리 떨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팔 잡고~ 일으켜 세워 드리고... 저희 편의점 의자 쪽으로...

 

"비틀비틀~"

 

의자에 앉혀 드리고..

 

"연락할 곳 있으세요!? X3........"

 

"ㅇㅏ ... 아퍼 ㅠㅠ"

 

계속 아프다고 중얼 거리시더라구요.._-

 

제가 당황해서 귀걸이 쪽을 건드렸나봅니다..ㅠㅠ

 

폰이 보이길래... _-;;

 

_-V 내 핸드폰에~ 번호 찍히게 전화를 한번 해서~ 전화번호라도 남겨 둬야겠다!!

 

고!! 다짐을 하고 전화기를 드는순간.....

 

저 멀리 오는 경찰차...............

 

매일 저희 매장에서 원두커피를 사서드시는 경찰 아져씨분들..._-

 

평소때는 가게를 지켜주시는 아져씨들 !! 그러나!!

 

든든한 아져씨 들이.. 왜 이리 얄미운지..

 

마음은... 저 순찰차를 세우면 안되겠다 하는데..

 

몸은 이미 손을 흔들고 순찰차를 향해 ~ 바둥거리고 있더라구요...

 

아..........ㅜㅡ

 

결국..결국... 경찰 아져씨들 한테.

 

"이분이.. 술이 많이 취해서..

 

걷기가 힘드시나봐요... 좀 부탁 드립니다."

 

라는 짧은 한마디.. 를 남기고 매장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저의 20년... 하눈에 반한 이성이라고는..._-한가인 아주머니_-

 

뿐이 없는제게.... 가슴에 두근거림을 남겨두고 떠난 그녀를~

 

연락처 하나 못 받고... 보내드렸습니다..

 

경찰차로............................

 

20년 살면서.. 이리 후회되었던 적이..

 

별로 없었는데.. 안타깝네요...

 

경찰 아져씨와의 대화에서 알아낸 사실 입니다만....

 

그녀는 동부시장 근처에 산다고 합니다...

 

20살 동갑이였습니다..

 

얼굴한번만더 봤으면 좋겠습니다...

 

필름이 끊기셨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_- 이런 제가 바보인가요??

 

덫. 한번더 찾아오세요..

      보고싶습나다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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