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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fect man

김진아 |2006.08.29 00:20
조회 9 |추천 0


 

" 헤어지자 "

- 이게 무슨 사하라 사막에서 동상걸려

죽는 사람 춥다고 울부짓는 개소리

 

" 헤어지자고 "

- 응 그래 우선 밥부터 먹고 뭐 먹을꺼냐?

 

" 야... 헤어지자고 "

- 알았다고 배고프니까 밥부터 먹자고

다먹고 이야기 해도 안늦어

뭐먹을꺼야!! 빨리골라 난 치즈 돈가스~

 

" 야!! 나 지금 너한테 이별을 고하는 거야!!!

무슨 말인지 무슨상황인지 모르겠어?!! 헤어지자구!!! "

- ... 지금 너의 사랑하는 애인이 심각히 허기져서

뱃가죽이랑 등가죽이 들러 붙어서 사랑을 나누게 생겼는데

헤어지는게 중요하냐!! 밥부터 먹자고!!!

 

.

.

.

 

 

너 가면 나 밥도 못먹을 거란 말이야

너 가면 앞으로 말도 못할거란 말이야

너 지금 가면 나 이자리에 앉아서

미친듯이 울것만 같단 말이야

나 지금 너 붙잡는거야

눈치가 없는것도 바보 같은 것도 아니야

 

나 지금 너 붙잡고 있는거야

나 머리도 안 좋아서

멋있는 말로 떠나는 너 잡을 자신 없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런 말뿐이야

이렇게 바보같은 방법으로 이너 붙잡는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용기 있는 행동 이라고 그러니까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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