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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원영미 |2006.09.04 20:16
조회 14 |추천 0


"영미고모~ 고모는 몇살이야??"

 

"스물 여섯살 이지~ 왜??"

 

"어? 나도여섯살인데.. 그럼 우리둘이 똑같네..^^

 

그럼 나 이제 영미고모랑 친구야? 영미야~"

 

어느새 상윤이가 여섯살이 되었습니다.

 

요즘 부쩍 상윤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어 너무 감사한 날들입니다..

 

싸인펜, 볼펜, 종이만 보면 자기이름 석자 쓴다고 거꾸로 쓰고는 좋아라 하고..

 

유치원에서 모든 친구가 자길 좋아하지 않아서 서운해 하고..

 

동네 100원짜리 오락에 취해서 백원짜리 동전만 보면 들고 튀고..

 

집에 오기가 무섭게 가방던져 놓고 나가노는.. 건강한 여섯살짜리 사내아이라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내 조카 상윤이가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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