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3분 설기현 선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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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 설기현의 선제골!!
전반 4분 정조국 2번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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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넣은지 1분 후에 바로 2번째 골
이후에도 조재진의 슛이 크로스바에 한번 맞았고, 코너킥 상황에서 설기현의 헤딩슛이 또 크로스바에 맞고 나갔다...그 뒤 전반 중반은 소강상태..
설기현 3번째 골 (자신의 2번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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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4번째 골(자신의 2번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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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하일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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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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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의 아쉬움을 달래는 시원한 승리였다.
베어벡호가 약체 대만에 대승을 거두고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7년 아시안컵 예선 4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스트라이커 정조국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설기현과 조재진이 두 골씩 뽑아내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8-0 대승을 거뒀다.
3승1무(승점10)로 B조 1위에 오른 한국은 남은 시리아 홈경기 및 이란 원정에서 승점 2점만 추가할 경우 본선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한국의 득점포는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전반 1분 김남일의 중거리포로 대량 득점의 서막을 올린 한국은 2분 뒤인 전반 3분 첫 골을 뽑아냈다.
미드필더 김남일이 대만 수비 뒷 공간으로 전진 패스를 띄웠고, 설기현이 이를 받은 다음 페널티지역 외곽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것. 볼은 장쾌하게 대만의 루쿤치 골키퍼가 지키고 있는 골문을 흔들었다.
2분 뒤엔 투톱 중 하나로 나선 정조국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전반 5분만에 2-0으로 앞서나갔다. 송종국이 오른쪽 측면 돌파를 한 뒤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정조국은 자신의 장기인 헤딩을 살려 A매치 2호골을 터트렸다.
이후에도 한국은 대만 골문을 시종일관 흔들었다. 전반 11분엔 조재진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나왔으며, 전반 30분엔 김남일과 이영표를 거쳐 김두현이 왼발 중거리슛을 했으나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한국의 3~4호골은 전반 종료를 앞두고 터졌다. 이번에도 득점포의 주인공은 설기현과 정조국. 설기현은 전반 43분 미드필드에서 올린 김두현의 프리킥을 한국의 3번째 득점으로 연결했으며, 전반 45분엔 정조국이 김두현의 코너킥을 역시 헤딩슛, 한국에 4번째 골을 안겼다.
후반전도 한국은 대만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투톱인 정조국과 조재진은 찬스 때 마다 슈팅을 날리며 추가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으나 번번히 골과의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결국 후반 19분 만에 이날 경기의 5번째 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던 설기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던 조재진에게 날카로운 땅볼패스를 배달했고, 조재진은 왼발로 가볍게 차 넣어 5-0을 만들었다. 지난 5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 이후 처음 조재진이 터트린 A매치 골이었다.
후반 34분 김두현이 페널티지역 외곽 왼쪽에서 호쾌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6골차까지 벌린 한국은 후반 38분 최성국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재진이 성공했고, 후반 43분엔 정조국이 대미를 장식하는 8번째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