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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2006.09.10 13:16
조회 18 |추천 2

"있잖아앙아~"

"뭐"

"난 너한테 있어서 무슨 존재야?"

"갑자기 그게 무슨 뜬금없는 소리야"

"그냥 궁금해서!말해줘!"

"음...나한테 담배랑 술과 같은 존재"

"그게뭐야!다 나쁜거잖아"

"뭐가 어때서"

"내가 겨우.. 담배랑 술과 같은 존재였다니ㅠㅠ"

 

난 좀더 근사하고 가슴 찡한 대답을 바랬는데...

놈이 야속해서 등을 훽돌려 무릎에 얼굴을 묻고있자

"야..."

"..."

"삐졌냐?"

"..."

"야...넌 내가 왜 니가 나한테 있어서 담배랑 술과

같은 존재라고 했는지 알고 싶지도 않냐?"

"......아니"

 

 

"피식- 병신아, 니가 내옆에 있으면 담배랑 술은 필요도 없는데

니가 내옆에 없으면 담배랑 술이 막 필요하게 된다

근데 난 담배랑 술하기 싫다

너없으면 하기싫어도

괴로워서 어쩔수 없이 그 두새낄르 맨날 달고 있어야한다.

그니까...그 두새끼들한테 안찌들어 살게 죽을때까지

그 두새끼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게...너 계속 내옆에 있어라.

난 그두새끼는 싫은데... 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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