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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장기여행에 대하여

김예니 |2006.09.15 02:18
조회 206 |추천 0


 

아마 지금쯤 지영이는 태국에 있겠지?

왔나? 카오산로드가 있는 곳이 태국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성가대 사람들과의 여행, 그리고 성신선후배들과의 엠티

이런 여행들 앞에서 여행과 함께 마음의 여유와 휴식도 얻고 싶어 이 책을 샀다. 인터뷰형식의 내용이라 사실 좀 살 정도로 좋은 책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사진도 감각적이고 재미있었다.

 

특히, 여행에 대한 내 몇 가지 통념을 바꿔준 책이다.

우선, 이제 늙어서 배낭여행은 안돼!

패키지가 훨씬 경제적이고 편해!

앞으로 과연 일주일 이상의 기간을 여행할 수 있을까?

 

40대 부부, 30대 여성들은 말한다.

늙어서도 배낭여행을 할 수 있다.

오히려 패키지보다 더 자유롭고 내 몸과 마음을 여유롭게 만드는 여행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인에게 가까이 가서 그들의 삶에 적응하면

더 싸게 여행할 수도 있다. 다만, 이 때는 내 한 몸 놓일 수 있는 시원하고 깨끗한 방에 감사하고 길거리에서 사먹는 국수 한 그릇에 반가워하는 소박함이 필수다!

마지막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여행을 떠나더라도

일단 여행을 떠나면 1년, 2년은 쉽게 지나간다는 것이다.

항상 친구들 사이에서 바쁘게 지내던 사람도

한 번 이렇게 장기여행을 하면 자신이 잃은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다고 한다. 꼭 그 나이에 해야하는 어떤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고 이것에서 벗어나면 시간은 보다 늘어나고

내가 무엇을 해야하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하면서

보다 구체적으로 느끼면서 천천히 살 수 있단다.

 

여튼 뭐 장기여행까지는 무리더라도

여행에 대한 꿈은 언제나 사람들을 흥분하게 만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래! 나도 카오산 로드에서 하루종일 사람구경해보고 싶다...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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