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근두근데이로 정해야겠다.
따지고보면 어제구나 9월 24일!!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요즘에 수학이랑 사탐때문에 짜증나고
오늘하루도 너무 짜증나서
눈물날뻔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수학갔다와서 저녁먹구 티비보구 있는데
엄마가 등떠밀어서 독서실에 가게됐당.
저녁을 좀 많이 먹어서 그런가
책상에 앉은지 몇분안되서 잠이 쏟아지더군 -_-..
일어나서 자판기로 갔다.
천원을 넣고
캔커피를 뽑았다.
그리고는 캔커피를 들고~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나왔는데
자판기 주변에 그아이와 그 친구가 나와있는것이었따.
난또 얼굴이 발그레 ^/////////////^
난 원래 사람좋아하면 잘 못쳐다봐서도 그러니와
머리묶고 안경쓰고 상태무지 안좋아서
도저히 쳐다볼 용기도 안나서
쳐다도 안보고 내갈길을 꿋꿋히 가고있었다
순간
"저기~"하고 들리는 아름다운 음성...
못들었다.. 내갈길 가면 주위는 신경쓰지않는 나의 성격...
또한번 들려왔다
"저기~"
에이 설마.. 설마 나를 부르겠어?
그래도 궁금해서 고개를 살며시 옆으로 돌렸다.
나를 부르는것이었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스름돈 가지구 가야지^ㅡ^;;"
(확실하지는 않다; 너무 당황해서 잘안들렸다...=_=
다만 내기억엔 옆에 친구는 키득키득 거리는 표정..)
근데 난또 바보같이... 에휴 지금생각해도 너무 바보같다
너무 쪽팔려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아..그래?"
하구 돈만가지고 독서실안으로 들어가버린것이었따...
아 진짜 내자신한테 욕나온다
왜그랬니 도대체...
너무 준비없이 찾아온 일이라..
너무 당황해버렸다..
역시 난 아직 내공이 부족해.ㅜㅜ
그냥도 아니고
"아..그래?" 할때... 목도 잠겨서.. 말두 잘안나오고
진짜 꺼벙한거 같다...
아 미틴
그러고 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해야될꺼아니야. 너 바보니
아 진짜 그아이 부족한게 뭘까?
키크지.. 잘생겼지 공부도 열심히 하지..거기다가
친절함까지..
완전 친절한ㅈㅎ씨야.
근데 하나 의문나는점은...
내가 캔커피 뽑을때는 분명히 걘 없었는데...
내가 뽑은지 어떻게 알았지??-_-
내가 아무리 캔커피를 들고있었더라도
꼭 자판기에서 샀으리라는 보장도 없잖아~.
아 날 지켜보고 있었구나.. ㅋㅋㅋㅋㅋㅋ
으이구 맘 다알아~ ㅋㅋㅋ
그래 우리 쪼금만 참자.. 이제 50일 남았으니까
50일만 참으면 우린 마치 s극과n극이 찰싹 붙듯이
우리도 그럴꺼니까!! 쫌만 참자고 ㅋㅋ
고3인데.. 너무 주책같지만
사람마음이.. 정말.. 난 너 2학년때부터 조아했다고.. 그거아니?
그러니 오늘같은날은 정말.. 역사적인날이라구.
아 정말 난 니가 너무 좋아.
내가 아는것이라곤 너의 이름과 학교뿐이지만
니이름은 아는데 자그마치 6개월이 걸렸고
니 학교는 정말 최근에 알게됐어.
너무 힘들다 ㅋㅋ 왜이렇게 신비주의냐..
넌 내이름은 아는지...
관심도 없겠지모. ㅋㅋ
그래도 일단 너한테 나는 비호감은 아니니깐
그렇게 거스름돈도 챙겨준거 맞지? ㅋ
다른사람같으면 자기가 가졌을텐데...
수능끝나고 나 살빼고 그러면 시간이 촉박한데,..
딴사람이 너 채갈까봐 걱정된다.
제발 현혹되지마!!!
난너를 믿어!!
오늘정말 고마웟어!!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싶었는데...
진짜 너무 당황스러웠다고..ㅠㅠ
설마 날 인정머리없는 예의도 없는애라고 생각하는거야??
내진심은 절대 그게아니라고~
내진심은 그 거스름돈으로 너에게 음료수사주고
음료수만 먹으면 심심하니 또 빵이라도 사주고싶다고~
제발 오해만 안했으면 좋겠건만...
내일이라고 밖에서 마주치면
"어젠정말 고마웠어^-^" 이렇게 말할까?
너무 오반가??
아람이말대로 오바타령하다가 또 놓치면 어떡하지..
한줄결론
니 가 너 무 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