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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먹어서는 안되는 이유

배윤민 |2006.10.03 08:54
조회 4,448 |추천 252

개고기를 먹어서는 안 되는 이유 (요약글)




소는 먹어도 되고 개는 먹으면 안되나?

소, 돼지, 닭은 애초부터 식용으로 기르기 시작했으며 개는 호신, 사냥, 애완용으로 기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동물 중에서 학명에 가족(familiaris)가 들어가는 것은 개뿐입니다. 기마민족은 그들의 사냥을 돕는 개를 가족처럼 사랑합니다.
그런 가족같은 동물을 먹는다니 엽기적인 변태이고 이것을 고집하는 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개와 인간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과거에도 개를 식구로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인류의 보편적인 감정이니까요. 자신에게 헌신봉사하는 동물을 잡아먹는 행위가 아름다울리 없어요.

서양인의 문화에 맞추지 말자구요?

우리가 어느 나라에 수출해서 그나마 이 정도 밥 먹고 살고 있지요? 물건 사주는 사람의 취향에 맞추고 아부하는 것이 장사 아니던가요? 국가 이미지가 무역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에 우리 고집만 피우고 살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그 문화가 보편타당성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절대 다수의 한국인들도 이 관습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과거에도 우리 나라에서는 개를 먹기 위해 일부러 집단사육하지 않았어요. 일부 사람들이 쉬쉬 하며 개 잡던 풍습을 내놓고 문화로 인정하라니요. 좋은 문화는 다 어디에 두고요. 땅 속 미물이 죽을까봐 뜨거운 물도 함부로 버리지 않았던 사람들이 바로 한국인들입니다.
그리고 자꾸 서양을 운운하는데, 동양은 개를 다 먹고 서양은 개를 다 안 먹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나라, 중국 일부지역, 베트남 등을 제외한 다른 나라 사람들은 먹지 않으며, 모두 개 잡아먹는 관습을 아주 혐오스럽게 생각합니다. 서양인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사람들도 야만스럽게 생각하는 관습입니다. 동양인에 대한 서양인의 멸시로 이 문제를 비화시키는 것은 교묘한 말장난입니다. 바로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가 혐오스럽게 생각합니다.

개고기가 민족음식이라니요?

빈궁한 옛날에는 먹을 것 많이 안 주어도 스스로 싸돌아다니면서 주어먹고 커주는 개를 잡아 먹고 영양보충을 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 시대에도 아무리 배고프지만 개를 잡아먹은 행위가 참으로 안타까웠을 겁니다. 달걀도 못 먹고 5일장에 내다 팔아야 하던 시대가 불과 30년전입니다. 그 빈곤의 시대에 어쩔 수 없이 먹었던 것을 세계인의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 개고기 관습은 곤궁을 면하기 위한 것뿐 아니라 '오뉴월에 개 패듯' 하는 말처럼 때려잡는 것까지를 포함하는 잔인한 관습입니다. 일종의 새디즘이죠. 우리 민족 특유의 음식으로 자랑하려면 우리 나라 산천에서만 나는 특산물로 만든 음식이라거나 고유의 비법으로 만든 음식이라야지요. 김치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2,30년 전에는 개장국집 찾기도 어려웠어요. 그걸 먹고 들어와서도 챙피해서 말도 못 꺼냈고요. 개천가나 산기슭에서 쉬쉬 하며 잡던 것을 민족음식이라니요.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에 개고기가 좋다고 나와 있다고요?

동의보감의 내용은 민방요법을 모아놓은 것이 99%이며 허준 선생의 본인 판단과 주석을 단 것은 극히 드뭅니다. 허준선생이 개고기가 한의학적으로 옳고 좋은 것이라고 말한 사실은 없습니다.
동의보감의 말대로라면 우리는 이제부터 약국에 가지말고 산야에 덫과 올무를 놓아 야생동물을 다 잡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맹신적 보신문화가 한반도를 동물의 지옥으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개를 먹는 사람들은 몸들이 다 허약하거나 정력이 없는 사람들입니까. 맛으로 먹지 않습니까. 울부짖는 개들의 고통은 아랑곳 하지 않고 지금 맛으로, 반발심으로 먹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을 어떻게 생각할지도 고려하세요. 우리도 그런데 개를 전혀 먹지 않는 다른 나라 사람들은 극도의 혐오감을 느낄 것입니다.

 먹는 것 가지고 시비하지 말자고요?

그러면 우리가 교양을 왜 따집니까? 옆 사람 불쾌하지 않게 배려하는 것 아닌가요? 세계인의 99%, 한국인의 70%가 개고기를 먹어 본 경험이 없고 그것을 상당히 혐오스럽게 생각합니다. 누구는 여론조사에서 80%가 먹어 본 경험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 여론조사의 대상에는 어린이가 빠져 있습니다. 진짜 통계는 이것입니다. 인구의 큰 비율을 차지하는 어린이가 안 먹고,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들 대부분이 안 먹고, 성인 남자의 절반이 안 먹습니다. 더 이상의 통계조사는 개 먹기 위한 장난일 뿐입니다.

세 명의 입 때문에 나머지 7명이 극히 혐오스럽다면 이것은 정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 먹는 사람들도 함께 세계인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까지.

개고기 먹는 사람을 시비하지는 않습니다. 당신들이 오히려 지나치게 합리화하고 자기방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금연운동은 왜 합니까? 내가 피고 싶으면 피는 것이지... 이것은 흡연보다 더한 문제입니다. 죄 없는 개들은 개대로 죽고, 나머지 사람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있으니 말이죠. 개 먹는 사람들이 이 고통을 알겠습니까?

애완견만 안 먹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요?

개고기로 유통되는 가운데에는 개도둑이 훔쳐간 장물도 있습니다. 또, 근본적으로 똥개든 식용견이든 그들은 주인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당신만 차별할 뿐입니다.

소위 개고기용 개들이 무엇을 먹고 크는지 아십니까?

사료값을 아끼기 위한 최저가 사료에 닭대가리를 수거해다 삶아서 먹이고, 음식 잔반을 걷어먹입니다. 그런 저질 음식을 먹은 개들의 세포 구성분이 인체에 들어가면 좋을 리 있겠습니까? 광우병 파동도 소가 먹은 사료의 성분 때문에 생긴 일이었습니다.

개고기 도축과정을 합법화해서 위생을 도모하자구요?

이는 마치 사창가를 합법화해서 에이즈를 막자는 발상과 같습니다. 도덕적으로 부당하고, 보편타당성이 부족하면 안 하면 될 일이지, 그깟 혀의 만족을 위하여 세계인의 손가락질을 받는 야만악습을 아주 공고히 하자는 것입니까? 어린 자녀들의 글로벌 사회생활을 생각해서도 안될 일입니다. 안 먹는 다수와 죄 없이 죽는 개들은 어떻게 하시고요? 이게 단지 고기 관리의 문제입니까?
마지막으로 개고기를 먹지 말자는 것에는 이런 장황한 이유들이 사실은 필요없습니다. 인간답지 않은 짓이기 때문에 안된다는 한 마디로 요약됩니다. 다만 먹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핑계를 대니까 조목 조목 반박한 것입니다. 이런 설명에도 납득이 안간다면 그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마약이나 담배나 술이나 거기에 찌들면 끊기 어려운 것이지요. 다만 먹는 사람들은 조용히 먹으세요. 어린이들까지 개고기는 당연히 먹어도 되는 우리의 식문화인가보다 하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요. 부디 개다리 뜯는 아이들보다는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들로 키우세요.





자료출처: 누렁이살리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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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252
반대수0
베플박민정|2006.10.03 16:24
1. 개도 애초부터 식용으로 기른 겁니다. 단지 소보다 잘 짖으니 호신용으로도 쓸 수 있었던 것이지요. 한마디로 그게 훨씬 더 효율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말고기를 먹는 것 보다 말을 타는 것이 더 이익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했던 것 처럼요. 2. 그렇게 좋아하는 서양에서는 일부러 거위 간을 늘리려고 주사를 맞힙니다. 간을 부풀리는 주사 말입니다. 서양, 동양 하고 가르는 건 서로를 비하하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3. 당연히 그 시절에는 개장국집을 찾기가 어려웠겠죠. 집에서 끓여 먹는 게 더 효율적이었으니까요. 집에서 옷을 지어 입던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분업화에 따른 현상일 뿐이죠. 4. 울부짖는 개의 고통이요? 그럼 당신은 울부짖는 소의 고통은 안 느껴지십니까? 짖밟히는 개미의 고통은요? 5. 통계조사에 대해 따지시려면, 출처가 어디인지, 언제, 어디서인지, 몇명을 조사했는지 정확한 근거를 대십시오. 억지로 우기시면, 누가 알아 듣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코 후비는 세 사람 때문에 나머지 일곱사람이 혐오스럽다면, 코 후비는 세 사람의 시원함을 막을 권리는 없어져야 하는 겁니까?
베플박민정|2006.10.03 16:31
6 그렇게 따지시면, 유통되는 다이아 중에는 장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도둑질을 한 사람이 잘못된 것이지, 정당하게 돈 내고 사먹는 사람이 잘못입니까? 7 좀 전에 거위간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우유 짜낼려고 젖소한테 뭘 쳐먹이는지 아십니까? 하루종일 물빨대 입에 꽂고 고통스러워 합니다 8 야만악습이라 그렇게 말씀하시는 저의가 궁금합니다 그럼 외국인이 보기에, 그 냄새나는 된장찌개나 머리카락과 살 타는 냄새가 나는 오징어는 당연히 먹어야 되는 것으로 인정하면 안 되겠군요 또 닭다리 뜯는 것과 개다리 뜯는 것이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저는 분명히 말하지만, 개고기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애써 찾아가서 먹고 싶은 생각따위는 일절 없습니다 하지만 그 조그만 달팽이나, 애써 지어 놓은 제비집 같은 것을 쳐먹는 것은 고급음식문화이고, 개고기를 먹는 것은 저질적이고 하급음식문화이니 어쩌니 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베플이경수|2006.10.03 17:14
고깃집 하시는 분인가..? 요즘 돼지고기 알 팔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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