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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박재광 |2006.10.09 03:36
조회 17 |추천 0


가고는 싶지만 가는 방법을 몰랐던 길,

가기 싫었지만 갔던 길,

하지만 이런 길을 걷고자 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것이다.

 

꼭 다시 가고 싶은 길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내마음속에서

붙잡은 발목을 놓지 않는 길도 있다.

 

그러한 길들 때문에 눈시울이 젖어 올때도,

가슴한켠이 시려오면서도 지나오지 말았어야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길을 걸을때의 나의 마음은 진실한 것이었기에,

그 순간들 만큼은 순수하였기에..

한번 더 박차고 일어나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오늘도 그 길위에 서서 다시 한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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