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고는 싶지만 가는 방법을 몰랐던 길,
가기 싫었지만 갔던 길,
하지만 이런 길을 걷고자 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것이다.
꼭 다시 가고 싶은 길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내마음속에서
붙잡은 발목을 놓지 않는 길도 있다.
그러한 길들 때문에 눈시울이 젖어 올때도,
가슴한켠이 시려오면서도 지나오지 말았어야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길을 걸을때의 나의 마음은 진실한 것이었기에,
그 순간들 만큼은 순수하였기에..
한번 더 박차고 일어나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오늘도 그 길위에 서서 다시 한발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