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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멀어지던 날...

박현희 |2006.10.15 00:06
조회 21 |추천 0


 높은 곳에 올라 갔었어..

 무슨 생각이였는지는 몰라도..

 그냥..무작정 걷기만 했었나봐..

 

 걷기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지금 내가 밟고있는 땅들..

 여러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건물들이 있는..

 너무 갑갑하기만 했던..

 내 세상... 이랬었구나..

 

 지금 나는 여기서 살고 있구나..

 이렇게 높은 곳에서 보니,

 그렇게 숨 막혔던 곳이.. 겨우 요만하구나..

 

 햇살 따갑게 내리쬐던 태양이..

 점 점 자리를 버리고,멀어져 간다..

 하늘에..점 점 붉은 빛이 번지며..

 

 하늘도 사라진다..

 하루 온종일 그곳에 앉아서..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을 지녔을까?..

 

 당신과 함께였다면...

 내 가슴을 열어 당신에게 보여 줄 수만 있었으면..

 내가 바라보고 있던 하늘은 점 점 멀어져 가는데...

 

 해지는 하늘아래..

 나는..갈 곳도 없고..

 내 마음 둘 곳이 없었어...

 

 당신과 함께일때는..

 늘...당신곁에 있던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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