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곳에 올라 갔었어..
무슨 생각이였는지는 몰라도..
그냥..무작정 걷기만 했었나봐..
걷기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지금 내가 밟고있는 땅들..
여러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건물들이 있는..
너무 갑갑하기만 했던..
내 세상... 이랬었구나..
지금 나는 여기서 살고 있구나..
이렇게 높은 곳에서 보니,
그렇게 숨 막혔던 곳이.. 겨우 요만하구나..
햇살 따갑게 내리쬐던 태양이..
점 점 자리를 버리고,멀어져 간다..
하늘에..점 점 붉은 빛이 번지며..
하늘도 사라진다..
하루 온종일 그곳에 앉아서..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을 지녔을까?..
당신과 함께였다면...
내 가슴을 열어 당신에게 보여 줄 수만 있었으면..
내가 바라보고 있던 하늘은 점 점 멀어져 가는데...
해지는 하늘아래..
나는..갈 곳도 없고..
내 마음 둘 곳이 없었어...
당신과 함께일때는..
늘...당신곁에 있던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