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는 도쿄에서 553㎞ 떨어져 있으며 도쿄에서 신칸센의 초특급으로 3시간, 비행기로 1시간이 걸린다. 오사카는 도쿄에 이어 두 번째 큰 도시로서 서일본의 상업과 산업의 중심지이다. 오사카만으로 흐르는 요도가와의 하구에 위치한 오사카는 오로를 가로질러 운하가 있으며, 이 운하는 산업도시로서 번영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곳은 1970년의 만국박람회 때에 세계적인 각광을 받았다. 서일본 지방 최대의 도시인 오사카는 하늘로, 또 지하로 확대되면서 생동감 넘치는 도시 공간을 형성하고, 대도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과 오락을 제공해 준다. 또한 "구이다오레(쓰러질 때까지 먹는다)"의 전통을 갖고 있어 식도락에게도 반가운 도시이다. 오사카 시는 전체면적의 11.2%가 수역(水域)에 해당한다. 시내를 관통해서 흐르는 강으로 요도가와(淀川), 오카와(大川), 도지마가와(堂島川), 도톤보리가와(道頓堀川) 등이 있고, 강에 걸려 있는 다리도 약 840개에 달할 정도로 많기 때문에 오사카는 '물의 도시', '다리의 도시' 라는 별칭 또한 갖고 있다.
인구 약 250만 명의 대도시 오사카는 도카이도(東海島) 본선을 비롯해 오사카 간조센(環狀線), 사쿠라지마센(櫻島線)이 통과하며 호쿠리쿠(北陸)·산요(山陽·)산인(山陰)·시코쿠(四國·)규슈(九州)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자 서일본 교통의 거점이다. 오사카는 도쿄에 이어 일본 제 2의 도시로 불리는 대도시로 비싼 물가를 제외하면 여행객에게 불편함이 없는 곳이다. 거미줄처럼 연결된 JR, 시테쓰, 지하철 등의 교통망은 목적지까지 편하게 연결시켜 주며, 시내 곳곳에는 국제 통화가 가능한 공중전화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여행자에게 힘이 되는 것은 오사카 시민들의 친절함이다. 오사카는 또한 많은 한국 교포들(약 30만 명)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특히 시 동부의 이쿠노구(生野區)는 한국 교포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오사카는 많은 유적지를 자랑한다. 오사카 성(城)을 비롯하여,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의 하나인 시텐노사(四天王寺), 일본의 3대 민속제전의 하나인 천신제(天神祭)로 유명한 덴만궁(天滿宮) 등의 사찰·신사가 있다. 한편 도톤보리(道頓堀), 센니치마에(千日前), 난바(難波) 등지를 포함하는 속칭 미나미(南)와 우메다(梅田新道)를 중심으로 하는 속칭 기타(北) 등지는 환락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시차 : 한국과 같다.
인구 : 247만 4,579명(2002)
면적 : 2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