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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연상녀.. 누나들 좀 봐주시오..

랄라라.. |2006.07.10 17:41
조회 778 |추천 0

일단 8살 차이가 납니다.

21남에 29여..

누나 상당히 활발하고 애교가 많은편 이구요..   전 좀 무뚝뚝하지만 귀여운 편?;;  입니다.

.........

어찌 되었건...

 

같은 회사에 다니다 보니 매일 얼굴을 보는 사이예요..

거기다 점심을 매일 같이 먹게 되다보니.. 다른분들 보다 더 친하구요.

 

문제는 회식입니다.

회식이 있는 날이면 전 항상..

'아니 이 누나가 내가 좋아서 이런거냐... 뭐냐...'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술을 먹으면 내 옆자리에 항상 앉구요.

아무리 취했기로서니 내가 노래만 부르면 옆에 와서 손잡고 같이 부르자 그러고.

둘이 잠깐 얘기하게 되면 오늘 집에 데려다 달라 그러고.

어깨에 기대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남들이 생각하는 그런 쉬운 여자는 절대 아닙니다.

저번에 내가 힘든일이 좀 있었는데..

회식한날.. 힘든일 있음 얘기하라고..  왜 말안했냐고도 하고요.

이런 식 입니다.

그리고 다음날되면 평소와 똑같이 행동 하고 기억이 전혀 안난답니다.

사람 헤깔립니다.

술 버릇인지...

 

저희 사적으로 만난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평소엔.. 

저 일있는거 아니면 전화 한통 안하구요.

그 누나도 전화는 커녕 문자 한통도 안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가끔 일을 하다보면 누나가 날 챙기는게 보이거든요....?

그런 것들을 보면 관심이 있는것도 같지만....

문제는 모든사람들 한테 다 그런다는 거죠.  .. -_-+..

 

이거이거 뭡니까...   이 누나 나한테 맘이 있는겁니까?;;

 

 

 

이 얘기를 안썼네요...

처음 회식이 있던날...  누나가 완전 심하게 취했었어요...

높으신 분이 나보고 데려다 주라고 차비까지 주시더라구요?

그 날이었던거 같습니다.

누나 집앞에서 누나가 지금 들어가면 심하게 혼이 난다고 무서워서 못들어 가겠다고..

집앞까지도 겨우 -;;  데리고 갔는데..  그러면 나보고 어쩌란 겁니까..

그냥 집앞에 잠깐 앉아서 두손 꼭 잡고 5분간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_-+

저도 관심이 없는건 아닌가 봅니다.

 

이날 이후 부터 회식만 있으면 이런 식입니다.

도대체 뭡니까..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거지..  이런 어정쩡한 행동...

계속 이런식이니 내가 더 좋아지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누나..  나보다 사회적 지위도 높고  나이차이도 좀 심하게 나서 고민이 안될수가 없군요.

 

님들이 보시기엔...   이런상황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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