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케인 휩쓴 자리에 남은 초대형 떡갈나무... 2006년 자연 사진 수상작들 화제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 찬 삼림 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허리케인이 그린(?) 거대한 떡갈나무 모양의 흔적을 포착한 사진 작품이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내서널 지오그래픽 등 언론에 소개된 ‘들판에 새겨진 떡갈 나무 사진’은 스웨덴의 한 사진 작가가 지난 해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입은 스웨덴의 삼림 지역에서 촬영한 종류.
나무 줄기, 가지, 무성한 잎 등의 모양이 선명한 이 작품의 제목은 ‘허리케인 트리’인데, 자연과 인간의 ‘공동 작품’이라는 것이 언론의 설명. 즉, 강력한 허리케인 때문에 피해를 입은 지역을 인간이 복구하는 과정에서 생긴 ‘창작물(?)’이라는 것.
‘허리케인 트리’ 사진 작품은 영국 자연사 박물관과 BBC 와일드파이어 매거진이 공동 주최한 ‘2006 야생동물 사진가 공모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허리케인 트리’ 외에도 얼음 구멍 밖으로 살짝 머리를 내밀고 있는 물개, 뱀에게 물려 어찌할 바 모르고 있는 청개구리, 폭탄과도 같은 먼지를 일으키며 사냥에 열중하는 해마 등 신비스러운 야생동물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 작품들이 2006년 자연 사진전 수상 작품들.
(사진 :스웨덴 사진작가 Jocke Bergland 사진 작품 ‘허리케인 트리’ 와 다른 수상 작품들)
김화영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