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의 일입니다 친구가 새로 차도뽑았으니 드라이브나 가자고해서
처음에는 을왕리에 조개구나 먹자고 했죠 가서 조개구이 맛나게 먹었습니다
바가지까지 써가면서요 그리곤 월미도에 타가다 타러 가자해서 월미도도 갔죠
다음날 근육통에 죽는줄 알았지만 여기까지는 그냥 그런데로 순조로왔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월미도에서 나오면서 부천에 아는사람을 만나러 가자고해서 저희는 부천역 근처로 이동을 하게 됐습니다 정확이 그 지역이 무슨지역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천남부역쯤 돼는거 같습니다
도로는 좁고 3차선인지 2차선인지 구분도 안갈정도로 각길에 차가 늘비해 있었습니다
사람도 많고 차도 좀 막히는지라 서행을 했죠 슬금슬금가다가 잠시 멈춘후 서서히 출발을 하는데
보조석 사이드밀러에 한 여자분이 팔을 부딛쳤었는가봅니다
운전하던친구는 초보라 여기저기 정신이 쏠려 싸이드미러에 사람이 부딛힌걸 몰랐습니다
보조석에 앉아있던 친구는 싸이드 밀러가 접혔길래 피고는 무슨말인가 하려다가 차들이 움직이고 뒤에서 빵빵거리길래 일단 옆으로 세우자는 생각에 앞으로 좀 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싸이드미러에 팔을 부딛혔던 여자분의 친구있듯한 남자분이 저희들에게 소리치며 달려와
저희 차 앞을 가로막고 욕을 하더군요
그리고 다짜고짜 뺑소니라며 경찰에 신고를 하더군요
운전하던친구는 무슨상황인지 몰라 당황하고 저희도 갑자기 놀래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저희를 잡은 남자분 말고 다른남자분이 상황설명을 하면서 이야기하는데 저희를 잡은 남자분은
경찰이 올때까지도 욕을 하더군요 뺑소니라면서 상식이 없다는둥 싸가지 없다는둥
사람이 이렇게까지 무서워 보기는 처음이였습니다
결국은 경찰서까지 갔죠 조서꾸미고 진짜 힘들고 눈물나더군요
그런데 차에치인 여자분이 더 황당하더군요 경찰이 오기전까지는 괜찮으니까 가라고
오빠들이 술을마셔서 그런거라고 가시라고 이러더니 경찰이 오자마자 팔을 부여잡고 울더군요
이게 무슨 황당한 경우입니까 처음에는 왼쪽팔이 아프다더니 현장검증 하러갔다온후에는 오른쪽팔이 아프다더군요 그리고 그 여자분 친오빠가 오자 더 서럽게 우시는 겁니다
결국은 여차저차해서 보험처리하며 벌점에 벌금까지 끊는 지경까지 이를러 집에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보험회사에서 전화가왔는데 이러더랍니다
여자분이 통원치료를 받고 약값에 병원비까지 100만원을 청구했답니다
아니 처음부터 돈이 목적이였으면 합의를 보시지 벌점에 벌금까지 친구는 주저앉아 울더군요
저희가 확실히 잘못한거 압니다 사죄도 드렸구요 친구가 울면서 무릎까지 꿇었습니다
경찰서 나오시면서 그냥 좋게좋게끝냅시다라고 그 여자분 친오빠가 그러시더군요
사람들이 무섭다는건 이런걸 보고 하는 말인가봅니다
글제주가 없어서 잘 전달됐을지는 모르지만 운전하시는 분중에 이런경우 많이 겪었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운전하는 사람들도 실수가 있을수 있습니다
온신경이 곤두서서 운전을 하니까요 그런데다가 초보운전인데 용서를 그리 빌었는데....
참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