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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 2006)

이정택 |2006.11.02 17:40
조회 336 |추천 0


이 영화는 제목에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모든 것이 반영되어 있다.
라고 생각한다.

 

현대의 여성은 사회 생활을 함에 있어 선택의 갈림길에 들어서게 된다. 일과 사랑이라는 2개의 길에 있어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 건은 너무나 좋겠지만 실은 그렇게 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앤드리아와 미란다가 그러한 선택의 길에선 현대 여성들의 모습을 대변해준다. 남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영화의 전반적인 느낌은 스타일리쉬한 밝고 화사한 느낌은 경쾌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뭐랄까 '영화는 영화고 소설은 소설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책을 읽은 이 영화가 약간 다른 느낌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평범한 팝콘무비로 전락시키는 것이 아닐까? 물론 원작보다 리얼하고 더 낫다. 적어도  내 기억에 남는건 영화에서처럼 도망치듯 런웨이에서 빠져나온 앤드리아가 아니라 소설에서처럼 미란다에게 '나쁜 년, 엿이나 처먹어!' 를 내뱉고 당당하게 회사를 관두는 강한 앤드리아였다.

 

뻔한 전개에 숨결을 불어준 메릴 스트립의 명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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