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헤드윅을 봤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트랜스 젠더 영화였다.
특유의 코믹한 상황 속에 녹아 있는 트랜스젠더 당사자의 고뇌!
관객은 배꼽빠지게 웃는데,
당사자는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이 영화를 보며,
하나님께 이런 하소연을 해보았다.
" 하나님, 트랜스젠더는 허용하신 건가요?
자기가 진정 원하는 성을 결정해서라도 구원받을 수 있다면,
인간의 육신은 성경에 하신 말씀처럼
영혼의 감옥이자 의복에 불과하지 않나요?"
라고.
동성애와는 다른 차원의 성의 자기 결정권과 인간의 행복추구권에
관한 얘기라서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됐다.
자기의 생부가 트랜스젠더가 된다면
우린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