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전 3년 4개월의 사귄 커플이였죠. 하지만 그의 변심으로 인해서 아무리 붙잡아도 붙잡아지지 않는 그를 떠나보낼수밖에 없었죠..
완전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됬었으니깐요... 날 바라보는 눈빛이...
그게 4월 8일이였어요.. 헤어지고 난후 너무 힘들어서 여기오는게 일이였죠.
그당시 제가 남겼던 글 537961번을 보시면 많은분들이 저에게 힘을 주었어요.
지금은 헤어진지 거의 100일이 다되어가고있네요..
헤어진지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사실 한달에서 두달사이는 생각이 마니 나더라구여.. 슬퍼지고 미워지기도하고 시인이 되기도 하고..
원래 이별하고 나면 감성적이 되는거 아시죠? ^^
그러다가 오늘까지 이르렀는데요.. 그동안 전남친이 잘 지내고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 전화라도 하고싶었지만 그건 아니다 싶어서 꾸욱 참고 지냈었어요.
그의 싸이까지도 일부러 안갔으니깐요.. 다른여자라도 생긴걸 보면 제 자신이 너무 상처받을것 같아서..
요근래까지도 사실 남친생각을 안하진 않았아요.. 생각은 매일했죠..
하지만 예전처럼 막 가슴아픈건 아니였어요.. 그만큼 무뎌진거겠죠.
그때 힘을주신분들이 시간이 약이라고 했는데 그말이 맞더라구여.
처음엔 가슴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니깐 주말마다 보는사람이 없으니 심심해지더라구여..
왜 그는 다른 남자들처럼 연락한번 하지 않을까 생각한적도 있었죠..
그래.. 날 정말로 싫어하나보다.. 정말 어쩌면 어리석은 생각이지만 그의 마음이 나에게 온것이 아니더라도 그런연락조차도 기다렸으니깐요..
그러던 바로 어제.. 두둥.. -.-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전 주몽을 보고난후 야심만만을 보고 잠자리에 들려고 제방에 갔는데... 그의 문자가 와있는것이였어요..
처음 그 문자를 받았을때는 조금 떨리더라구여.. 설렌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어제밤 내내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오늘도 별생각이 다 들더라구여.
그렇게 싫다고 질린다고 냉정하게 가버리고서는 왜 다시 연락했을까..
아쉬워서? 다른여자한테 채여서??
다른여자한테 채여도 나 그렇게 싫다고 간사람인데 다시 연락은 왜했지?
꿩대신 닭인가?
남친이 저에게 보낸 문자예요
"t(제가명으로해두죠.)야.. 잘있니?? 그래도 잘 버티네.
자니? 요즘들어 너한테 정말 몹슬짓을 했다는걸 느끼고 있어 정말 미안했고 미안하다.이번주에 시간되면 한번 봤으면 좋겠는데... 휴 모르겠다 이게몬지
너한테 문자 날리니까 잠이 안온다 전화를 하고싶어도 용기가 안생겨못하겠고 휴~"
좀 혼란스럽네요. 왜 갑자기 연락을 한것인지..
만나도 여러가지 걱정이 되네여.. 어차피 만나봤자 경직되고 어색한 분위기가 될것 같고.. 아까전에는 지하철에서 그런생각도 들더라구여.
이렇게 만나면 제가 너무 쉽게 만나주는것 같고..
솔직히 헤어지면서 제가 많이 잡았구여..
헤어진다음날 문자로 너 기다린다고 또 힘들때 나 연락해도되지? 그렇게 보냈었거든여.. 그때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으니깐요..
우린 이미 아니라는거 아는데 왜 그러는걸까요...
어제 새벽에 문자 온거 일단은 다 씹고 보내지 않았어요.
지금 어떻게 해야되나 이따 주몽이랑 sos24보고 문자를 남겨줄까 생각중이에요.. 이미 다 지난일인데.. 그런식으로여..
전 요새 잊어가고 있었는데...
그는 무슨 속셈으로 연락한걸까요.. 솔직히 이해할수강 없네요.
절 조아한 사람도 아니였는데...
전남친의 잘버티고 있네라는 말투로 봐서.. 제가 잘 못버틸줄 알았나봐여.
제가 많이 조아했었거든요..
많은분들 조언부탁드릴께요... 그러면 조은하루되세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