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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s About Jane - Maroon 5

최희진 |2006.11.11 01:20
조회 55 |추천 0


1. Harder To Breathe
2. This Love
3. Shiver
4. She Will Be Loved
5. Tangled
6. The Sun
7. Must Get Out
8. Sunday Morning
9. Secret
10. Through With You
11. Not Coming Home
12. Sweetest Goodbye

 

 

 

 뉴욕에 기반을 둔 인디 레이블 옥톤(Octone)과 동반자 관계를 맺은 마룬 파이브는 지난 해 데뷔 앨범 'Songs About Jane'를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이번에 발매되는 밴드의 데뷔작은 LA에 위치한 럼보 레코더스(RumboRecorders)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는데, 이 곳은 건즈 앤 로지스, 스톤 템플 파일러츠, 스매싱 펌킨스 등 유명 록 밴드들이 자주 애용하던 녹음실로 유명하다. 또한 프로듀서는 트레인, 블루스 트래블러, 서드 아이 블라인드와의 작업으로 유명한 매트 월레스(Matt Wallace)가 맡아 사운드를 책임졌다.

 

 얼터너티브 록에 흑인 음악을 받아들인 마룬 파이브의 사운드는 예상대로 펑크(Funk)와 화이트 소울이 가미된 로큰롤을 들려주고 있다. 자미로콰이의 화려함도 있고, 존 메이어의 담백함도 있다. 강한 백인 록이 유연한 검은 열기를 받아들이면서 자연스레 나타나는 현상이다. 첫 싱글로 발표된 'This Love'를 비롯하여, 'Sunday Morning', 'Secret', 'Not Coming Home' 등은 마룬 파이브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듯한 '영혼의 음악' 소울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아담 리바인의 보컬에서부터 제임스 브라운, 스티비 원더의 잔향이 느껴진다. 또한 'Harder To Breathe', 'Shiver', 'Sweetest Goodbye' 등에서는 역시 밴드가 롤 모델(Role Model)로 삼고 있는 프린스, 레니 크래비츠, 폴리스 등의 펑키함이 곳곳에 배어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노래마다 멜로디 라인이 뚜렷하고, 사운드는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고 세련됐다. 'She Will Be Loved' 같은 대중 지향적인 곡이 대표적이다.

 

 

 표면적인 이력보다 내면적인 이력이 훨씬 화려한 아티스트가 더욱 멋져 보이는 법이다. 드러나는 이름의 값어치보다 갈무리하고 있는 내면의 공력이 더욱 중요하다. 마룬 파이브는 그것을 일찌감치 깨달았다. 아담 리바인은 “카라스 플라워스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의 충고에 의지할 수 없음을 가르쳤다. 그들은 우리의 미래를 공유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옥톤 레이블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의 목표를 함께 나누려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상업적인 잣대 보다 음악적인 잣대가 훨씬 중요함을 밝혔다. 이것만으로도 마룬 파이브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여기에 데뷔 음반 'Songs About Jane'이 터져 준다면 기쁨 두 배일 것이다.

oimusic 2003년 09월  안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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