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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프집 화재사건]

이혜림 |2006.11.12 00:15
조회 45 |추천 0


 

예전 인천호프화제사건을 기억하나요?

그 때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그 대부분이 10대와 20대라는 것도 물론 기억하고 있겠지?

밖으로 탈출한 사람을 제외하고 여자 한명이
그 안에서 살아있었단거.. 혹시 알고 있니?

그 애 얘기야..

그 당시 한 사람의 증언..
그 날 거기에 대학생들도 많고 여러 커플들도 있었지..
그런데 불이 난거야..
많은 사람들이 탈출을 시도했지만 나갈수가 없었지..
주인이 돈 받으려고 문을 잠궈 놨는데..당연히 못 나가지...
우왕좌왕..혼란스러웠겠지..
어떤 남자는 여자를 밖으로 뛰어내리게 했다더라..
여잔 겁이 많잖아,,,못 뛰어내릴까봐 그랬겠지..
안에 있던 많은 사람들에 타 죽고,,,질식해 죽고...
뛰어내린 사람들 중에서도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충격사고 등으로 죽었지..

그런데 어떤 커플이 말이야..
불이나니까 남자애가 여자애를 구석에 앉혀 놓고 의자로 덮었대.
그리고 자기 옷을 물에 적셔서,

그 위에 덮고 자기가 그걸 감싸안았대.
남자엔 여자애가 못 나오게 하려고 했었겠지..
그 여자애는 남자들처럼 힘도 없었고, 뛰어내려도 위험하니까 ..

최선의 방법이었을까...
그리고 그 불길 속에서 애인한테 말했대...

"나...먼저...가도..슬퍼하지 말고..넌..꼭..살아야..돼..살아.."

몸이 불에 타갔거나 연기에 질식에 갔겠지..
그리고 그 애는 마지막까지 말했대..

사랑한다고...

끊임없이 자기 숨이 다 할때까지 말했대...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물론 그 애는 못 나갔던 다른 사람과 같이 죽었고

나중에 불을 다 끈후
발견한건 그 안에서 살아있는 여자애 하나였어...

그리고 그 애는...
한달쯤 뒤에 자기 손목을 긋고 죽었어..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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