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프리지아 꽃다발 `스윗허니'
브랜드화
전주지역에서 재배된 국산 프리지아(freesia)를
가지고 만든 꽃다발이 `스윗허니(Sweet honey)'라는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전주농업경영사업소는 3일 국산 프리지아의 소비촉진과
명품화를 위해 순수 우리 기술로 육성한 프리지아의
꽃다발 명칭을 `스윗허니'로 정하고
이를 조만간 상표등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윗허니는 `당신에게 달콤한 향기를 보내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꽃다발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육성된 신품종 프리지어
'샤이니 골드(Shiny Gold)', '퓨어 엔절(Pure Angel)',
'레드 레이스(Red Lace)' 등 10개 품종으로 만들어진다.
샤이니 골드 등 국내산 프리지아는 꽃 색깔이 다양하고
향기가 뛰어나며 꽃잎의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사업소는 이 프리지아로 작품성이 뛰어나게 꽃다발을
만들 수 있는 꽃집에 대해서만 이 브랜드를 사용하도록 해,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네덜란드 육종 회사의
노란색 프리지아와 차별화 할 예정이다.
한편,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밝은 꽃색과 달콤한 향기로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프리지어 신품종 10종을 육성,
이날 오후 전주시 농업경영사업소에서 농민과
종묘업체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품평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꽃말:
순진, 천진난만함, 깨끗한 향기
프리지아에 얽힌 이야기
숲의 님프인 프리지아는 미소년 나르시소스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그녀는 사랑한다는 말은
고사하고 그런 내색조차 하지 못하고 혼자 애만 태웠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르시소스에 대한 사랑은 깊어졌지만
먼 발치에서 그의 모습을 지켜볼 뿐이었고,
자만심 강한 나르시소스는 숫제 그녀의 사랑을
눈치조차 채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나르시소스가 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물에 빠져 죽자 괴로워 하던 프리지아는
그가 죽은 샘에 자신도 몸을 던져 따라 죽고 말았습니다.
이를 지켜본 하늘의 신은 프리지아의 순정에 감동하여 그녀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만들어 주고
달콤한 향기까지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이런 전설 때문인지 프리지아의 꽃모양은 가련하리 만큼
청초하고 깨끗하며 감미로운 향기는
첫사랑에 눈뜬 청순한 소녀를 연상케 합니다.
프리지아는 과거의 상처를 치료해 준다고 한다.
마음의 상처를 부드럽게 치유해 주는 프리지아.
어린 시절의 순수한 마음으로 되돌려 주고 적극적이면서
진취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내면적인 힘을 갖게 해준다는데
색깔은 엷은 핑크, 흰색, 청보라가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