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도키노리
- 어릴적 자살한 엄마를 둔 소년, 아니 남자.
목을 매단 엄마를 곁에두고 아무렇지않게 요구르트를 마시다, 그맛의 진가를 깨닫는다.
외삼촌이 그를 거둬들인다.
냉소적이다.
세이코
-외삼촌의 딸.
도키노리처럼 자신을 가장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녀, 도키노리와 사랑에 빠진다
아사코
-도키노리의 학교친구.
유행을 따르지않는 등 자유분방해보였으나, 사랑을 갈구하는 여성으로 세이코의 친오빠 세이이치와 사귀면서 행복에 젖어들고 결혼을 한다.
세이치로
-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는 남자
→ 근친상간도 비춰지고 그렇지만 나는 도키노리가 밉지않다. 이해하긴 어려운 그들이지만, 그들도 내 이해를 바라지 않을 것이다.
[피에스타]
내안에도 증오, 이성, 욕망등이 있다.
그 속의 것들이 이 소설에서처럼 이렇게 얘기하고는 있지않을까?
'너, 왜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을 못해? 뭐가 겁나냐구, 도전해, 얼른!'
희한하고 재밌는 표현방법이다.
[공주님]
히미코- 노숙자, 베개와 음식만 있으면 돼
마슈- 음악을 하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히미코를 집안에 들이면서 그녀를 숭배하기 시작하다.
그런 두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동화되어 간다.
서로를 범하면서 히메코는 그런 자신을 부정하며 떠나가지만, 결국 마슈에게 돌아오려다 발을 헛디뎌 실족사 하고 만다.
마슈는 그녀의 의붓오빠에게 그녀의 죽음을 전해듣는다.
개성적, 실험적이다 라는 말은 맞는것 같다.
독특한 스토리,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쩌면 내 맘 깊숙한 곳에서 열망하는 그 혹은 그녀를 글로 표출해놓은 듯한.
공주님에 수록된 다섯가지의 단편은 사랑과 죽음을 묘사한다.
사랑은, 메뉴엔 근친상간을, 채온재기엔 불륜을, 피에스타엔 짝사랑을, 샴푸엔 첫사랑을, 공주님의 히메코는 사랑에 빠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몸부림친다. 그녀 야마다에이미는 사랑소설을 미화시키지않으려고 약간은 냉소적으로 삐딱한 시선을 갖고 글을 쓰는것같다.
죽음은, 메뉴에서 도키노리어머니의 자살로 시작해, 다케시무리에게 맞아서 도키 자신의 죽음을 묘사하여 글을 맺는다.
세이코가 도키에게 지구를 없애는 방법을 말하는 대목에서도, 그렇다.
서로 껴안은 채로 눈을 감으면, 지구를 없앨수있다.
채온재기에서 한사람은 사랑을 위해 죽음을 이용하고, 또 한사람은 죽음을 이용해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
공주님에서, 거부해오던 사랑을 받아들이기위해 마슈의 품으로 돌아가려다 히메코는 죽고만다. 비극과 희극이 만나는 접점. 죽음이 사랑을 깨닫는 순간.
야마다에이미의 책에 관한 서평을 인터넷서점 곳곳에서 본적이 있다.
난, 자극적이고 개성적인 글을 좋아한다. 단순명료하기도 한 일본소설이라서 선택한 이유도 있다.
악평을 하는 사람도 있고(대다수가 그랬다),호평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난, 악평도 호평도 못하겠고 그냥 신선해서 좋았다란 두리뭉실한 평을 내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