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이랑 연애 10년 가까이 하고,,
주변 식구 ,친척. 친구들 결혼하지 말랬는데..햇습니다..
그 놈의 정 때문에...
결혼 5년차인데..만 4세 만3세 남매 낳았습니다...
첫 애 막달까지 일했습니다.
저 둘째낳기 전까진 , 울 신랑에게...아무것도 안 시키고..스스로도 안 도와줬습니다..
둘째 낳고도, 그대로 더군요,, 저도 스스로 도와 줄려고 안 하길래.. 집안일..육아
전혀 도와 달라고 안 했습니다.
결혼전엔 몰랐는데...이게 울 신랑이 날 사랑하긴 하는 건가요...
지금은 작년 3월부터 맞벌이 하는데도, 변함이 없습니다.
울 아들 15개월 때부터 누나랑 손잡고 어린이집 다닙니다.
손이 많이 가야하는 어린애이잖아요.
그런데도 일년 넘게 혼자서 했습니다..
작년 5월 엔 회식하고 10시에 오니..그 때 밥 달라고 해서 해 줬습니다..
미련 곰탱이가 여기 있었습니다.
안동 권씨.... 울 시엄니도 남자들 3형제 집안일 안 시키더니...울 동서들 (형님 두 분)
도 똑같답니다...
가사분담 하지 않으면 이혼하겠다 해도...이혼하는 한이 있더라도...집안일 못 하겠답니다.
전 꼭 일을 해야겠고요...제가 일하러 가기 전에는 힘들어도 혼자 했습니다.
울 형님들 말씀이..안 고쳐지는 걸 어떻하냐고...애를 봐서라도.. 애를 낳았으면 책임을
져야 되지 않느냐고...이혼은 극구 말립니다...
맞벌이를 하면 똑같이 일을 나누어서 해야 되는 거 맞죠...
오늘도 울 남편 술 쳐 먹고 아직도 안 들어 왔습니다..
사랑해서 결혼 했으면 사랑하는 부인이 힘들어 하면 도와줘야 되는거 맞죠..
여자가 생긴 걸까요...2-3달에 한 번씩 외박하고...술 쳐 먹으면 새벽 2-3시가 귀가 시간이고..
그러다보니..피곤하고.. 집에 오면 꼼짝도 안 하고 티비만 봅니다...
아침에는 정말 개운하게 일어나는 꼴을 한 번도 못 봤어요..
5년동안 말이예요...
아이고,,,내 팔자야... 이대로 살아도....나만 고생하면 될까요...
이혼하고 ....울 신랑 혼자 , 내가 혼자 했듯이, 애 키우고 집안일. 직장 생활..
혼자서 다 하고 살아보라고 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