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자리 (1월20일∼2월18일)
트로이의 아름다운 왕자 가니메데
옛날 트로이에 아주 멋있는 왕자님이 살고 있었답니다.얼마나 잘 생겼던지 나라의 모든 처녀들이 침을 질일~질 흘릴 정도였지요. 그리고 미녀들은 한결같이 가니메데 왕자와 결혼하는 것이 최대의 꿈이었답니다.
어느 날 하늘에서 연회가 벌어는데, 그때 제우스 신에게 술을 따라주는 일을 하는 여자가 발목을 다치게 되어 더 이상 그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제우스는 다른 사람을 찾아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었고 다른 많은 신들이 제우스에게 다른 여지를 소개 해주었지만 모두 제우스의 눈에 차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하루는 아폴로가 트로이에 갈 일이 있었는데 거기서 왕자가 궁녀들과 노는 것을 본 아폴로는 깜짝 놀랐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멋있는 왕자가 있다니!' 아폴로는 하늘로 올라가서 제우스에게 트로이에서 보았던 가니메데 왕자에 대해 말해주었고 호기심이 생긴 제우스는 가니메데 왕자를 보러 트로이에 가게 되었습니다. 제우스는 가니메데를 보는 정말 정말 놀랄 수밖에 없었답니다. '음, 저 녀석을 데려다가 술 따르는 일을 시켜야겠군.'이렇게 마음 먹은 제우스는 큰 독수리로 변해 왕자가 혼자 있을 때를 틈타 단번에 그를 낚아채서 하늘로 올라와 버렸고 왕자는 졸지에 제우스의 하인이 되어 술 따르는 일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왕자는 고향과 식구들 생각에 슬픔에 빠져 들었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또한 트로이의 국왕도 왕자를 보고 너무 보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왕자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으니 그야 말로 가슴을 쥐어짜는 아픔을 느껴야만 했습니다.
왕자가 너무 슬퍼하고 트로이의 국왕도 왕자를 애타게 그리워하자 제우스는 미안한 생각이 들었고 트로이의 국왕에게 사실을 얘기하고 위로의 뜻으로 신마 몇 마리를 보내주었습니다. 왕자도 성으로 보내 국왕을 만날 수 있게 해주었답니다. 하지만 트로이에 살 수 있게 하지는 않아, 하늘로 다시 간 가니메데 왕자는 물병이 되어 영원히 술을 따르게 된 것이랍니다.
물병자리의 수호성은 하늘의 별이라 불리는 "천왕성"입니다.이별은 공중을 자유로 뛰어 다닐 수 있는 속박 없는 지혜를 유감 없이 부여하며,천왕성은 발명과 창안의 별로서 우주의 이상한 정세를 관찰하고 관리하며 그 주인이 되는 별입니다.
때문에 당돌하고 거만하기도 하며 돌발적인 행위를 하기도 합니다.물병자리가 부여해준 뛰어난 추리력과 수호성인 천왕성이 내려준 자유로운 지혜가 서로 일치해서 예민한 관찰력과 유창한 웅변을 연출하는 인간사의 창조자요, 한 발 앞질러가는 선각자적인 고독한 위치를 놓치지 않는 지도자적인 성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