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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APT 804호에 살고있는 그사람을 알게되었습니다

홍진하 |2006.11.17 21:22
조회 5 |추천 0
XX APT 804호에 살고있는 그사람을 알게되었습니다...   첫인상은 차갑고 애때게 보였죠^^; 바로 그때부터 내 마음은 짝사랑으로 변했습니다. ㅋㅋ
  바로 이 자리에서 짜릿한? 출발를 하게되었죠,   같이 영화도 보고, 술자리도 같이 하다보니 조금씩 그애가 마음을 여는듯 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아지트??에도 데려가고 힘들때면 혼자와서 지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자동차를 보며 담배를 피우던 곳을 데려가더군요...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힘들때면 혼자와서 담배 피던곳을 잊게하기 위해서 다른곳으로 아지트??를 잡았죠^^;  
힘든일 있을때 얘기들어줄 자리를 찾은거죠... 울기도하고, 웃기도하고, 싸우기도하고.  저기 저, 자리에서 그 애에 대해서 많은걸 듣고 알게된 자립니다. 그러다 보니, 그애와 더 가까워 지게되었죠,   그때부터 감정표현을 하게되었습니다 ㅋㅋ..       더 못해준것도 많지만.. 항상 집 문앞까지 바래다주고...   돌아올때 엘리베이터에 그애 이름과 같이 보고싶다라는 낙서글도 써놓고ㅋㅋ 그 낙서글 제가 써놓은것도 그애가 알게 되었죠^^;;ㅋㅋ.... . . . . . . . .   이렇게 몇달이 지나고...    
여기서 눈물을 터트리며 말을 하더라구요.. 나는 그말뜻을 알아챗지만 바보처럼 눈치 못챈듯이 계속 동문서답을 했죠.. 헤어지는게 싫어서...   그날은 정말 다른날과 달리 힘들어보이긴 했었죠, 가슴이 많이 답답했겠죠!! 괜스레 미안해지는 기분이... 답답하고 깝깝한 마음 풀어 줄려고 마지막이 아니길 의심하며 노래방을 찾아갔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집까지 바래다 주는길에 그애는 또다시 반복을 하더군요..   "오늘도 결정을 못내렸네..."   설마라고 생각했던 나에 의심이 정답이라고 확정을 짓는말에 어찌 할 바를 몰랐습니다...   내 마음속에 있는 말들을 하고싶었지만 미안한 마음이 더 커서... 아무말도 못하고 집문앞 까지 바래다 주고 오는길에.. . . . . . . . . . . .      
  낙서글을 누군가 지운다고 애써 긁은 자국이 보이더군요... 그때 또다시 의심했던 생각들이 분명하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래요 어쩌면 자꾸 누가 낙서를 하니까 경비아져씨가 지운다고 지웠을지도 모르죠...   집으로 돌아와서 잘려고 노력해도 내 머릿속에는 누군가 긁어놓은 내 낙서글과 "오늘도 결정을 못내렸네..." 라는 말... 맴돌고 또 맴돌고... 고통이였습니다     아니길바라며 용기내서 하고싶은말 문자를 보냈죠... 답장하기 얼마나 힘들었을까?... 답장은 역시나 였습니다... . . . . . . . . . . . . .     이렇게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 두들겨가며 글 적는 모습이 화면상으로 얼핏 비쳐보이는게  너무 안스럽다...    나는 또 조그만한 기대감으로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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