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6년가까이 사귄 사이예요..지금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구요
중간에 몇번 헤어짐을 겪긴했지만..
서로를 잊지 못해서 다시만나구...
지금은 다 좋아요~ 정말 잘해주고...날 사랑한다는것도 느끼고..
열심히 생활하구...
근데..근데
전 왜이렇게 믿음을 가지지 못할까요
남친이 저가 화내고 짜증내는걸 굉장히 신경써요.
그래서 같이 일하는 여자한테 공적인 일로 전화가 와도 제눈치를 보죠.
혹시나 그연락에 제가 기분나빠할까봐..
근데요 사실 전 그런 남친의 태도가 더 싫어요.
정말 아무사이도 아니고 별거 아니라면 왜저렇게 내눈치를 보고 당당하지 못한걸까?
혹시 뭔가 있는게 아닐까..
이런데서 부터 저의 의심은 시작된거 같아요.
남친의 당당하지 못한행동...
주위에선 저를 많이 신경써서 그런걸꺼라고 하지만..
자꾸만 눈치보고...당황하고...당당하지 못하고...
그런행동들이 오히려 절 답답하고 불안하게 만드네요..
그래서 이젠 남친이 뭘하든 다른생각부터 하게 되네요..혹시...이러면서...
저 남친 정말 사랑하는데...이렇게 믿음이 없다면..앞으로 괜찮을수 있을까요?
저혼자 되지도 않는 걱정과 망상에 사로잡혀 사는걸까요..
남친은 저보고 걱정이 너무 많데요..그래서 피곤해서 어떻게 사냐구....
무조건 믿으라고..
근데 전 어떤 사람이든 무조건 믿진 않아요.. 그런거에 상처가 있어서..그래서 자꾸만 방어막을 저 자신이 치고 있는건지..
암튼 걱정이예요. 결혼까지 한다면....믿음없는 결혼생활이 가능할런지...
결혼하고나면 아얘 의처증이 생기지는 않을까...
이런생각마저 드네요.
요즘 이런절 많이 받아주는 남친이 고맙고 안쓰러울 뿐이네요
(예전엔 이런걸로 많이 싸웠었거든요)
믿음이 많은 여자 만나면 저남자 더 행복하지 않을까..
눈치같은거 보지않고 편안하게 지내지 않을까...싶네요.
그리고 저도 좀더 편안해지지 않을까..
요즘은 자꾸만 이 인연의 끈을 놓고만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