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네 마그리뜨-Lover
사랑하는 두 연인이 보자기를 쓰고 마주보고 있다.
서로 사랑 하는것 같지만 객관적인 사랑은 아닌듯.
사실로서의 너와 나를 알고 우리 인간은 서로 사랑 하는지..
너가 아닌 내가 기대한 너, 내가 아닌 너가 기대한 나
그러니까 주관적인 너와 나의 인식을 사랑의 대상으로 하여
마치 실재의 너와 나 인양 서로 사랑하고 있는건 아닌지..
우리 인간은 너와 나를 올바로 바라볼 능력이 과연 있는지..
눈에 보이는 사실과 인간의 느낌은 과연 사실의 세계인지..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그림을 독일유학온 후 집적보았을때의 기분을 잊지 못한다..
Lover.
주홍글씨의 마지막장면에서의 서늘한 오버랩...
어쩌면 사랑은..가장 잔혹한것이 가장 깊을수도 .
글/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