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인터넷상에서 이 영화에 대한 평들이 별루 좋치 못하다 영화보다 도
중에 나온 사람도 많다고 하고 욕하는 사람도 많았다고들 한다
영화를 본 나도 감독이 어떠한 의도에서 이 영화를 제작했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일순(정지훈) 영군(임수정) 이 나에게 보여준 러브 스토리는
내가 지금까지 본 로맨틱 러브 스토리의 영화 속 주인공들이 보여준
에피소드 보다 더욱 아름답게 보였고 더욱 이뻐 보였다
우리는 같은 하늘아래 공존하며 사는 인간이지만 개개인 모두가
다르다, 다르다 란 말은 틀리다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
은 이 작은것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이 늘 옳다고 생각 한다
아름다운 사랑을 할여면 가장 먼저 이 작은 이치 부터 깨달아야 한다
상대방이 틀리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시기하고 강요하며 질투하고
의심하며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영군(임수정) 은 자신이 싸이보그 라는 망상을 하고 음식을 먹지
않아 죽어가고 있다. 자신의 정체를 어머니에게 이야기 했지만 세상
그 누구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단지 자신의 딸의 망상을
은폐 하려고만 한다 하지만 정신병원에서 만난 일순(정지훈)은
이러한 영군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영군이 가장 필요한 라이스 메가
트론을 만들어 몸에다 설치해준다 앞으로는 밥을 먹어도 이 것을
전지에너지로 바꾸어 주는 기계가 자신의 몸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
에 괞찬다고 생각하고 밥을 먹기 시작한다
일순은 영군의 눈으로 세상을 볼려고 하였다 사랑에는 그 이상이 필
요없다 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이상적
인 사랑이라 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에피소드를 만약 정신병자들의 유치한 장난으로만 보였다면
한번 생각해 보라 그 사람이 나와 틀려 미워하며 싸우지는 않았는
지 그 저사람은 원래 저렇다고 선입견을 가진 눈으로 바라 본 적은
없는지 이해한다는 마음은 단지 그 사람에 대한 희생이라고 착각 한
적은 없는지
영화 속에서 보여준 일순과 영군의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마음자세를 나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내가 살아 가는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산소 라는 걸 늘 잊고
살듯이 나도 이 기본적인 것들을 늘 잊고 살아 왔는지 모르겠다
- Definite solution is exactly 병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