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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30년 다닌게 대단한건가요?

ㅇㅇ |2026.05.04 23:12
조회 4,154 |추천 7

솔직히 예전에는 대기업 들어가기도 쉽고

잘 짜르지도 않았잖아요.

아는 분중에 메이저 대기업 30년정도 다녔었다 하시는 분이 계신데

입사 난이도로 보면 자랑할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뭐 2:1 3:1 이렇더만요

추천수7
반대수57
베플ㅇㅇ|2026.05.04 23:15
쉽게 들어갔으면 뭐? 한직장 30년 버틴게 대단한거 맞지
베플남자ㅇㅇ|2026.05.05 08:36
이 핏덩이는 IMF가 뭔지는 알까? 전설로만 듣던 IMF,, 입사한지 몇년 안된 애송이시절 내 입사동기들도 그 피바람에 같이 휩쓸려 갔는데,, 나역시 개개인의 사정 봐주지 않는 그 칼부림에서 살아남기 위해 평일 12시퇴근, 토요일 저녁6시 퇴근, 격주로 일요일도 출근해가며 회사에 내가 성실한 놈이라 쓸모있을 것임을 끊임없이 호소하며 버텼는데,, 갓태어난 내 아기를 혼자 보며 버티는 아내에게도 미안한 마음뿐,, 아내는 오히려 내가 힘들겠다며 위로하고.. 너무 힘들어서 서로 안고 울기도 했고,, 몸만 힘든게 아니었지. 노동법도 지켜주지 않는 열악한 근무조건을 개인 단위 혼자서 버티며 회사의 갑질을 견디는 비굴함이 더 힘들었고,, 지금은 참 많이 달라졌지. 그땐 참.. 인간적인 대우도 없는 상명하복 군대문화가 직장에서도 이어졌고,, 심지어 재떨이로 머리 맞아본 경험도 있고,, 당장 맞다이까고 너죽고나죽자 싶기도 했지만 나만 바라보는 아내와 아이를 생각하며 꾹 참아서 여기까지 왔다. 그시절을 안살아본 니들이 뭘 알겠냐? 니들은 누군가에 대한 책임감이란 이름으로 모멸감을 견뎌본적 있냐? 니들은 절대 그런거 못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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