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화나는 일이 생겼어요-"-
6개월전인 5월 24일 아버지께서 이틀뒤인 제 결혼식에
오시려고 이발을 하고 나오시다가 뒤로 후진하는 봉고차에
치여서 사고를 당하셨는데, 아버지께선 큰일을 앞두고
당신때문에 일을 망치면 안된다고 저와 동생에게는 상갓집에
간다고 하시면서 이틀동안 병원에서 누워계시다가 결혼식 당일날
다리에 고정기를 차시고 참석을 하셨어요~
결혼식이 끝이 나고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눈시울이 ㅠ.ㅠ
병원에 가서 보니 전방십자인대와 반월상 연골이 찢어져서
수술을 받아야한다고 하더군요~
신혼여행은 처가로 짧게 하루만 가서 인사를 드리고
아버지 수술에 맞춰 바로 병원으로 와서 수술을 받았어요~
다행히 십자인대는 수술을 안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반월상 연골이 생각보다 많이 찢어져서 생각보다
회복기간이 길어질꺼라고 하더군요~
6개월이 지난 지금 아버지는 종합병원과 집에서 가까운 개인병원을
오가면서 치료를 하고 계세요~
왜 한 곳에 안 있고 옮기는지 아세요?
모두들 한 번쯤은 경험을 해보셨을꺼에요~
보험회사에서 종합병원에서 오래 입원을 하면 원무과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서 보통은 중증환자가 아니면 3개월정도
밖에 있을수가 없는 경험 다들 해보셨죠?
그리고 개인병원에선 이런 환자를 받아서 6개월정도는 아무런
말 없이 머물게 해주는게 우리 나라 병원의 실태죠!!
참으로 우습죠^^?
사람이 몸이 아파서 치료를 하는 곳이 병원인데,
보험사들의 횡포로 병원이 제 구실을 못하고 환자를 밖으로 내모니
이것 참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근데요, 이것보다 더욱 화나고 서럽고 억울한 일이
얼마전에 있었는데 뭔줄아세요??
6개월전에 수술을 한 부위가 교통사고가 아닌 다른 일로 인해서
다친거라고 보험회사 자문의가 말을 했다면서
저에게 그동안 받은 수술비와 병원비를 모두 다 토해놔야 할지도
모른다면서 은근슬쩍 협박아닌 협박을 하더라구요!!
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말그대로 보험사기라면 비싼보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보험을 잔뜩 들어서 오랜기간 병원에서 입원해서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는 경우인데, 차리리 이렇게 보험금이라도 많이 받아서
이런 소리를 들었다면 화라도 안날껀데,
저희 아버진 보험도 연세때문에 들지 못하고 있는데,
참으로 억울하고 분하더군요!!
얼마전 MBC 시사프로그램인 "뉴스 후"라는 프로를 보았는데,
보험사들의 횡포가 나온 것을 보면서 참 세상 무섭다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보험사의 이런 횡포와 병원들의 이런 태도들!
정말 서민들이 아프고 치료를 받아야할때 기댈곳이 없는건가요??
보험이란 말그대로 미래의 불상사를 방지하기위해서
들어두는 건데, 오히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보험사기단 보다
더 나쁜 짓을 해가면서 아픈사람들을 우롱하고 있으니,
정말 이땅에 정의가 존재한다면 다시 한번 사회의 저편에서
힘들고 아픈 사람들에게 빛을 주었으면 하는 생각에
글을 써봅니다!!
가만히 보고만 있는다면 제 2, 3의 저희 가족과 같은 일로
아니 이보다 더 큰 불행으로 고통받는데 이런 일로 더더욱 상처
받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