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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사다 달라", 노숙자에게 돈 내미는 초등학생

양종윤 |2006.12.16 12:45
조회 352 |추천 8

'담배 사다 달라', 노숙자에게 돈 내미는 초등학생

10대 청소년들의 흡연이 빠르게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약 40%가 중학교 1~2학년 때

흡연을 시작한다고 한다. 또한, 흡연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

담배를 배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과연 아이들은 어떻게 담배를 구입하는 것일까?

 


 


 

 

지난 13일, SBS 8시 뉴스를 통해 충격적인 현장이 보도됐다.

흡연을 하는 아이들에게 담배를 사다주는 어른이 있다는 것. 우리나라는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법대로라면 청소년들이 담배를 구입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흡연 청소년들의 70%가 가게, 편의점 등을 통해 담배를 산다고 한다.

 

  8시 뉴스는 서울의 한 공원에서 노숙자에게 접근하는 아이들을 포착했다.

아이들은 담배 가격에 1,000원을 더 얹어주며 노숙자에게 담배를 사다 달라고 부탁한다.

돈을 받은 노숙자는 담배를 사다주고 천원을 심부름값으로 챙긴다.

심지어 이러한 행동이 당연하다는 듯 '여기서 나만 사주나'라고 대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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