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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이원지 |2006.12.18 10:37
조회 29 |추천 1


 옛날, 우리가 둘 다 학생이고 형제처럼 사이가 좋았던 연인 시절,

 나는 쥰세이의 방에서 자는 날이 기뻤다.

 섹스 때문이 아니라,

 그냥 둘이 몸을 기대고 잘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

 

 사람은, 그 사람의 인생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 있는 장소에 인생이 있다.

 

 돌아갈 장소.

 

 사람은 대체 언제, 어떤 식으로 그런 장소를 발견하는 것일까.

 잠 못드는 밤,

 나는 사람을 그리워함과 애정을 혼동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매사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사람이 있을 곳이란, 누군가의 가슴속밖에 없는 것이란다."

 

 나는 누구의 가슴 속에 있는 것일까.

 그리고 내 가슴속에는 누가 있는 것일까.

 누가, 있는 것일까.


에쿠니 가오리 / 냉정과 열정사이

 기억, 과거, 현실사이에서,

 쥰세이와 아오이는 과거로 향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현재를 만나러 가는 것이다.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을,,

 

 ' 돌아갈 장소 '

 

 그것은 과거나 기억따위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식지않는 서로에 대한 열정, 현재이다.

 『 For each person, there is only one perfect mate. 
   각각의 사람에게, 천생연분은 딱 한사람 뿐이야.
   The moment we met, I knew it was you.

   우리가 만나던 순간부터, 난 그게 당신이란 걸 알았어
   And you knew it was me. 당신도 그게 나란 걸 알았잖아.
   So if we give up now,

   we can never love this way again.

   지금 포기하면 다시는 우린 사랑할 수 없어.』

 포기 해버린 사랑은.. 다시 시작될 수 없다.

 서로가 서로의 현재라면 다시 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다가가지 못하거나

 혹은 계속 모르고 있다면, 현재는 끝내 과거가 되어버린다.

 우리는 그런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며, 사랑을 찾는다.

 

 더 늦기 전에 다가가고, 더 늦기 전에 시작해라.

 지금 포기하면.. 다시는 그, 그녀와.. 사랑할 수 없을 것이다.

 

 .. 아직 늦지 않았을지 모르는,

 .. 당신의 열정, 그리고 현재를 만나러 가라.. 

 

                                        by Mad_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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