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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의 인생경영 (리더스 북, 정연식 지음)

박이승연 |2006.12.18 17:49
조회 61 |추천 0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는 스스로 선택한 것이 별로 없다. 대학이나 전공도 부모님이나 당신의 기대 혹은 성적에 맞춰 들어갔지 자신이 선택한 것은 아니다. 입사 시험도 마찬가지고 승진은 말할 것도 없다. 그냥 물 흐르듯이 따라온 셈이다.

 

내가 정말 하고 싶어서, 의미를 부여해서, 재능이 있어서 이룬 일은 찾아보기 힘들다.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 이것이 인생 고민의 시작이다.

“스스로 선택하며 살아라. 주변 상황에 이리저리 끌려다니지 말고 진지한 선택을 하라. 그래서 복사하는 이류의 인생이 되지 말고 당신만의 삶을 살아라”

 

인생경영을 하고 싶다면 무엇보다도 선택하고 집중해야 된다.

선택과 집중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 방법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여 그 일을 돈이 되는 일로 만드는 것이다. 먼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한다는 시작점이 중요하다. 하고 싶은 일은 내면에 잠재한 열정을 불사르고, 그 열정은 당신의 독특한 인생 가치와 재능으로 전이되어 마침내 모든 에너지를 그 일에 집중하도록 만든다. 

 

기업의 존재 이유 혹은 개인의 존재 이유가 분명하면 비전과 전략, 그리고 돈은 알아서 따라오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기업 경영의 기본 중 기본은 미션을 선택하고 이에 집중하는 것이다.

 

인생경영도 마찬가지다. 당신의 미션을 선택하라. 그리고 집중하라.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들이 뒤따라올 것이다.

 

 

-자기중심의 인생경영 (정연식 지음) 중에서-

 

 

 

 

얼마 전까지만해도 나는 한참 슬럼프에 빠져있었다.
일하고자하는 의욕은 앞서가는데 회사의 상황은 따라와주지 않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사장과 상담해도 그저 기약없는 막막한 답변 뿐이었다.
너무나도 불안하고 외로웠다.
그리고, 서서히 그 의욕조차 도대체 누구를 위한 욕심인지,
무엇을 위한 욕심인지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었다.

 

...

 

3년 전, 교환학생으로 일본에 왔던 나는
츠쿠바에 있는 한 빠띠스리의 케익 맛에 그야말로 '홀딱' 반해서
(당돌하게도) 그 곳의 빠띠쉐를 찾아가, 당신의 제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지만, 그 만큼 나는 꽤나 진지했다.
인생의 보물을 찾아낸 듯한 느낌.
그 가슴 벅참은 시험에서 일 등을 한 것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느낌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귀국 후에는 또 다시 꽉 막힌 일상으로 돌아가서 서서히 꿈을 잃어갔다. 결국 남들과 마찬가지로 좋은 '돈벌이'를 잡기 위한 경쟁에 치이고 있었다.
그 곳에 '이승연'은 없었다.

 

그러다 정말 우연한 기회에 일본에 일자리를 얻게 되었고,
글로벌인재가 되겠다고 한국을 뛰쳐나왔다.

그 과감함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역시 꿈이 없는 도전에 슬럼프는 당연한 결과물이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승연의 인생에서 잃어버렸던 '이승연'을 되찾기로 결심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
(당연한 말이지만 정답을 알고서도 오답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는 -특히 대한민국에는- 너무나도 많다)

 

지금 이 시점에서 섣불리 내 꿈은 무엇무엇이다 라고 공표하지는 않겠다. 왜냐하면 지금의 나에게 가능성은 너무나도 많으니까.
하지만 관심 있는 분야의 밑그림은 그려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 미래상상도를 그리자면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오고 가슴이 콩닥거린다.

 

바로 3년 전의 그 가슴퍽참이다.
그 느낌을 되찾은 요즘, 나는 정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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