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업종이 굽고 튀겨서 파는 장사인데 더워서 찌는 한 여름(에어콘 있어도 실내온도 장난아님..거의 26~27도)에도 긴 팔티를 입고 일함.. 그 안에 긴 면티까지.. (몸에 상처 있어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아님......)
보는 사람이 더워서 제발 반 팔로 갈아입으라고 하니.. 3년 동안 긴 팔만 입었다고 함.......OTL
땀을 비오듯이 흘리면서 일함..ㅠ 절대 고집 안꺾음..... 주인아줌마 말도 안들음....OTL
땀이 튀김옷에 들어갈까봐 조마조마함...ㅠㅠㅠ
2. 전부터 있던 점심약속.. 주인 아줌마가 쏘는 점심 약속.. 피자를 먹기로 했음.. 언니가 나한테 너무 기대되서 두근두근 거린다고 함..(피자를 얘기만 들어봤지, 처음먹어본다고 함-_-......전에는 족발을 아줌마가 싸왔는데 처음 먹어봤다고 함..그래 그럴 수도 있지..)
점심약속 한날.. 비가 오부지게 옴.. 그 언니를 제외한 직원(주인아줌마 포함5명)들이 피자보다는 삼겹살이 땡겼음..
주인 아줌마가 언니에게 전화해서
"비오는날에 피자는 별로당~, 우리 삼겹살 먹으러가자~^0^"
언니..엄청 실망한 목소리로....
"피자는요??...저는 삼겹살 먹는 사람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뚝"
헐.......
다들 어이 상실.....OTL
3. 얘기하다가.. 신발 얘기가 나왔다.. 그러더니 갑자기..
"전 원래 250신는데.. 이건 엄마 신발이라서 너무 작아요~"
아줌마曰 : "아니 그러면 자기 신발을 신지;;"
언니...."전 제 신발이 없어요"
아줌마랑 나랑 벙찜....-0-;;
결국 아줌마가 신발 하나 사주셨음..
4. 주인아줌마딸은 고 1..
나는 그냥 ㅇㅇ야~ 이러는데
언니는.. "ㅇㅇ아가씨~"라고 부른다....OTL
주인아줌마도 민망해 함........;;;;
그렇게 부르지 말래도 끝까지 그렇게 부름..ㅠ
그리고 일한지 거의 2달이 지나가는데도 나한테 존대를 씀..ㅠ
처음 봤을 때 부터 언닌데 말 놓으시라고, 했는데.. 자기는 좀 더 친해져야 말을 놓을 수 있다고 함..
지금 2달이 지나가는데도 계속 존대중..ㅠ 말 놓으라고 해도 계속 "아니에요~ ㅁㅁ씨~"
...
5. 자살건도 있지만 패스
진짜 무슨 피자도 처음 먹고 족발도 처음 먹어본다길래.. 자기 신발도 없다길래.. 불우이웃인줄 알았다........
근데 알고보니 그냥 나처럼 평범한 중산층 가정이던데-0-.....
에혀.. 오늘은 집에서 알바유니폼에다가 앞치마까지 다 하고 버스타고 왔다.....
더 많은 얘기가 있지만.. 너무 길어질 것 같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