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미움조차 예쁘지는데

김분남 |2006.12.27 17:51
조회 32 |추천 1


그대 알게 된 그날부터

그대 이름 가슴 깊이 새겼어

산과 들이 먹는 나이만큼

세월이 뻗어가는 길이만큼

그대 기억도 영원할 거야

 

외진 길에서 하필

표지판을 찾아선 무얼해 ?

그대가 내 길의 인도자 인데...

 

달빛 아래에서

시를 읊어선 무얼해 ?

그대가 내 마음속 한편의 서정시인데...

 

그댈 미워해서 무얼해 ?

미움조차 하필 좋아지는데...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