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12.31.
그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위하여~!
2006년을 마무리하는데,
아니 생각이 복잡한 우리에게 이 말만큼 감사한 말이 있을까!
시간이 가는 것은 슬프지만...
시간이 있기에, 그리고 그것이 흐르기에 기쁨도, 슬픔도, 행복도, 그 모든 것이 있는 것이다.
2006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책을 컬럼니스트 심연섭의 로 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요즘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책 읽는 것을 미루다가 그나마 틈틈히 읽은 것이 마무리 책이 될 줄이야!
어지간히 술과 미식, 친구, 문학을 좋아한 것으로 보이는 심연섭 씨가 그가 살면서 기억에 남은 이야기들을 이것저것 쓴 것인데, 요리나 술에 대한 지식이 부실한 내게 꽤 공부가 된다. 게다가 조선호텔도 간간히 언급되어 반갑기만 하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경오리를 하는 유일한 곳은 조선호텔 문플레이스라든지, 한국일보 부사장과 영화배우 문희의 결혼식의 아웃사이드 케이터링을 조선호텔에서 한 내용이라든지 뭐 그런 소소한 내용이다.
어쨌든 이 라는 책으로 내가 2006년을 마무리하고,2007년을 맞이한다는 것에 행운이라는 생각한다,
이 책 제목처럼 '건배'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것도 나라별로 다른 언어로 소개된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이고 와닿는 말은 스페인인들이 하는 건배 제의!
"건강과 사랑과 돈을 위하여,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위하여 건배합시다!"
Salud Amor Ypesestas Y Tiepo Goza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