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사랑이라는 것이 허망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사람의 입에서 그 사람의 이름과 안부를 들었을 때,
그 사람이 다른 연인을 만나 행복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가슴이 아프지도 않았고 눈물이 나지도 않았고
그저 '아 ..' 라는 생각밖에는.
정말 세상에 가장 효능이 강한 지우개는 시간이라는 것인가 보다.
결국, 내 젊은 날 풋사랑은 시간에게 져버리고 말았다.
결국, 헤어짐 앞의 우리들의 약속은 깊은 시간속으로 사라졌다.
정말 허망하다. 이 사랑이라는 것. 치가 떨려.
첨부파일 : cvbcvb(5077)_0400x0264.sw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