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이였어...
무지하게 파전&모듬전&흑주가 생각나드라고...
인하대 후문에 가며는말이야
내가 무지하게 좋아하는 술집이 있어~
"가시버시"
(지금은 잊혀진 말이지만 순우리말로 "부부"의 낮춤말이라는군...)
암튼 내가 무지게 좋아하는 술집이야~
외진 골목길안에 조그만한 호롱불 간판으로
여기가 "가시버시"요~ 라고 말하지...
김광석씨 음악만 흐르고~
백열전구에 한지를 감싸 은은한 불빛이 흐르는~
도란도란~오순도순~ 술과 함께 이야기 나눌수있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만 소개하는 그런 술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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