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이가 가르쳐준 보릿물끓이기..
''보릿물을 끓이려면 ..
주전자에 물을 붓고 ..
통통한 보릿알 몇알 떨어뜨린후에..
모락모락 불 위에 올려놓고 주전자가 울면
불위에서 뻘겋게 달아오른 주전자를 내려놓으면 되지요..''
세상엔 과정만을 생각하면 참 쉬운일도많아..
하지만 그 결과를 생각하면 그리 만족스럽지만도 않은것 같아
내게 보릿물을 진하지않고 고소하게 ..
끓여낼수 있는 비법책이 있다면 ..
주전자는 어떤 모양..
물은 몇리터..
보릿알은 몇개..
불은 어느정도의 크기 ..
약불? 약약불? 중불 ? 큰불? 왕큰불.. ???
불꽃 한개? 두개? 세개? ....
시간은 얼만큼..
물을 끓이는 시간만큼은.
실수.. 객기.. 선택.. 욕심.. 이런 단어들이
필요없지 않을까. ...
앗..우리에겐 보릿차 티백이와 삑삑이 주전자가 있었지..
-수다쟁이-